[날씨] 내일 오후 중부·경북 비 조금…곳곳 미세먼지 ‘나쁨’

[앵커]

날씨정보 상세히 알아봅니다.

오늘은 차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낮 동안 따스했습니다.

공기도 비교적 깨끗했는데요.

이세라 캐스터, 내일도 오늘처럼 활동하기 좋은 날씬가요?

[답변]

네, 내일은 계절의 여왕, 오월이 시작되는데요.

오후 한때 중부와 경북 내륙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비가 오래 이어지지는 않겠고 비의 양도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비가 오면서 대기 중 먼지는 좀 덜할 것 같은데, 어떤가요?

[답변]

네, 내일 비 예보가 있기는 하지만 양이 워낙 적고 오후부터는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되면서 공기는 좀 탁하겠습니다.

호남은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고 충청은 종일 '나쁨', 수도권은 낮 한때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밤부터 서해안과 내륙 지역은 안개가 점차 짙어지겠습니다.

특히 남부 내륙은 500m 앞도 잘 보이지 않을 만큼 가시거리가 짧을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개가 걷히고 나면 대부분 지방에 구름이 다소 끼겠습니다.

중부 지방은 한낮에 춘천 23도, 서울은 21도까지 오르겠고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겠습니다.

남부는 전주의 낮기온 20도, 대구는 24도로 영남 지역은 오늘보다 3,4도 높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최고 1.5에서 2m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어린이 날이 있는 주말과 대체 공휴일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