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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파업 이틀째 불편 가중…장기화 우려
입력 2019.04.30 (22:14) 수정 2019.05.01 (00:30)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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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영동지역 버스 업체인
동해상사고속이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이틀째 차량 운행을 못 하고 있습니다.
주민 불편을 갈수록 커지지만,
노사 간 입장 차가 커,
파업 장기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하얀 기잡니다.


[리포트]
버스 파업 소식에
평소보다 서둘러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입니다.

중간고사 기간이지만,
등교시간대에 운행하는
하나뿐인 통학버스를 놓쳐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인터뷰]
이건/ 강릉 경포고 2학년
오늘 시험인데 이렇게 버스가 다른 번호를 달고 통학3이지만
206번이라는 번호를 달고 온 것 때문에/불안함이 생긴 것 같습니다.


통학버스가 오늘부터
짝수 날에는 전세버스로 바뀌었지만,
미처 몰라서 타지 못한 것입니다.

임시 버스는
도착 정보 안내도 안되다 보니,
다음 차가 언제 올지도 모른 채
마냥 기다려야 합니다.

[인터뷰]
최난집/ 강릉시 성산면
내가 지금 차를 놓쳤는데/ 다음차 오나 하고 기다려 봐야지.
한시 반 차.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되는 거예요?) 딱 한 시간 남았잖아.

이처럼 긴급 투입된 임시 버스는
강릉과 동해,속초 고성 등지에서
27대에 이릅니다.

파업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전세버스 등이 도입됐지만
기존 노선의 50%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해상사고속 노사는
파업 이후 협상 자리도 갖지 않은 채
서로 입장만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임금 보전을 주장하지만,

사측은
현재 이용객이 계속 줄어들어
적자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노조 측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학만/동해상사고속 노조위원장
전국적으로 68시간이나 52시간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동일노동 동일임금 이게 해결이 안 되면 파업이 장기화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양측이 대립하는 동안,
해당 지자체들은 무료버스 운행 등으로
하루 천8백만 원 이상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파업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과
지자체의 예산 부담만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끝)
  • 버스파업 이틀째 불편 가중…장기화 우려
    • 입력 2019-04-30 22:14:25
    • 수정2019-05-01 00:30:58
    뉴스9(춘천)
[앵커멘트]
영동지역 버스 업체인
동해상사고속이
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이틀째 차량 운행을 못 하고 있습니다.
주민 불편을 갈수록 커지지만,
노사 간 입장 차가 커,
파업 장기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하얀 기잡니다.


[리포트]
버스 파업 소식에
평소보다 서둘러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입니다.

중간고사 기간이지만,
등교시간대에 운행하는
하나뿐인 통학버스를 놓쳐
어찌할 바를 모릅니다.

[인터뷰]
이건/ 강릉 경포고 2학년
오늘 시험인데 이렇게 버스가 다른 번호를 달고 통학3이지만
206번이라는 번호를 달고 온 것 때문에/불안함이 생긴 것 같습니다.


통학버스가 오늘부터
짝수 날에는 전세버스로 바뀌었지만,
미처 몰라서 타지 못한 것입니다.

임시 버스는
도착 정보 안내도 안되다 보니,
다음 차가 언제 올지도 모른 채
마냥 기다려야 합니다.

[인터뷰]
최난집/ 강릉시 성산면
내가 지금 차를 놓쳤는데/ 다음차 오나 하고 기다려 봐야지.
한시 반 차.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되는 거예요?) 딱 한 시간 남았잖아.

이처럼 긴급 투입된 임시 버스는
강릉과 동해,속초 고성 등지에서
27대에 이릅니다.

파업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전세버스 등이 도입됐지만
기존 노선의 50%에도 못미치는 수준으로,
대기시간이 길어지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동해상사고속 노사는
파업 이후 협상 자리도 갖지 않은 채
서로 입장만 주장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주 52시간 시행에 따른
임금 보전을 주장하지만,

사측은
현재 이용객이 계속 줄어들어
적자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노조 측 요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김학만/동해상사고속 노조위원장
전국적으로 68시간이나 52시간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동일노동 동일임금 이게 해결이 안 되면 파업이 장기화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양측이 대립하는 동안,
해당 지자체들은 무료버스 운행 등으로
하루 천8백만 원 이상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파업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과
지자체의 예산 부담만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하얀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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