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전기차 시동...강원도형 일자리 창출 기대

입력 2019.04.30 (22:14) 수정 2019.05.0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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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도는
평창 올림픽 이후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별 신산업 전략이 새롭게 추진되면서 성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집중 취재!
먼저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횡성의 사례를

강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2번째 전기차 업체가 들어섰습니다.

올해 11월부터 양산할
초소형 전기차 모델도 공개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추진 중인
우편배달용 전기차 도입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2024년까지 횡성 공장에서
연간 2만 대를 생산해
2천 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임대형 공장과 주행 시험로 등을 짓는데
23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만호/강원도 경제부지사[녹취]
"자동차를 둘러싼 패러다임이 총체적으로 바뀌는 환경 중에
우리가 이모빌리티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나선 것입니다."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을 바탕으로
광주를 뛰어넘는
강원도형 상생형 일자리 창출도
추진됩니다.

정부가 올 상반기안에
전국에서 지자체 두 곳을 선정하는데,
강원도가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역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선정되면
기업체에는 임대료와
금리 인하 등 재정적인 지원이,
근로자에게는 숙소와 통근버스,
어린이집 등의 혜택이 예상됩니다.

최근 강원도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횡성 이모빌리티 육성을 약속해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녹취]
"이모빌리티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횡성의 강원권 상생 일자리 사업에 힘을 보태고.."

강원도는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완성차 중심의 획일적 규제를 걷어 내는
규제 개혁 특구 신청도 준비 중입니다.
kbs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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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호' 전기차 시동...강원도형 일자리 창출 기대
    • 입력 2019-04-30 22:14:25
    • 수정2019-05-01 00:31:53
    뉴스9(춘천)
[앵커멘트] 강원도는 평창 올림픽 이후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별 신산업 전략이 새롭게 추진되면서 성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집중 취재! 먼저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횡성의 사례를 강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횡성 우천산업단지에 2번째 전기차 업체가 들어섰습니다. 올해 11월부터 양산할 초소형 전기차 모델도 공개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가 추진 중인 우편배달용 전기차 도입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2024년까지 횡성 공장에서 연간 2만 대를 생산해 2천 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원도와 횡성군은 임대형 공장과 주행 시험로 등을 짓는데 233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만호/강원도 경제부지사[녹취] "자동차를 둘러싼 패러다임이 총체적으로 바뀌는 환경 중에 우리가 이모빌리티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나선 것입니다."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을 바탕으로 광주를 뛰어넘는 강원도형 상생형 일자리 창출도 추진됩니다. 정부가 올 상반기안에 전국에서 지자체 두 곳을 선정하는데, 강원도가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지역 상생형 일자리 사업에 선정되면 기업체에는 임대료와 금리 인하 등 재정적인 지원이, 근로자에게는 숙소와 통근버스, 어린이집 등의 혜택이 예상됩니다. 최근 강원도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횡성 이모빌리티 육성을 약속해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녹취] "이모빌리티 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횡성의 강원권 상생 일자리 사업에 힘을 보태고.." 강원도는 횡성 이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해 완성차 중심의 획일적 규제를 걷어 내는 규제 개혁 특구 신청도 준비 중입니다. kbs뉴스 강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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