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세계불꽃대회 예산 시의회 통과…공은 다시 강원도로
입력 2019.04.30 (22:14)
수정 2019.05.0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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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원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던
춘천세계불꽃대회가
다시 추진됩니다.
춘천시의회는 오늘(29일)
대회 개최 예산 가운데
시비 부담분 4억 원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김영준 기잡니다.
[리포트]
춘천세계불꽃대회 개최 예산 가운데
춘천시비 부담분 4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춘천시의회가
시민단체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 집행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춘천시는 불꽃대회를
지역의 핵심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심의현/춘천시 관광과장[인터뷰]
"(다른) 자치단체에서 갖췄던 장점적인 부분은 따르고, 단점은 보완해서 그렇게 계획해서 불꽃 대회를 성실히 해 보겠습니다."
남은 과제는
부족한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냡니다.
김영준 기자/
춘천시는 강원도에 대회 개최
필요 예산 10억 원을
최대한 신속히 요청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시의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도의회 심의가 필요없는
특별 조정 교부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체 예산 18억 원 가운데
14억 원은 이렇게 확보하고,
나머지 4억 원은
입장료 수입 등으로 충당한다는 게
춘천시의 계획입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의 반대는 여전합니다.
도의회가 반대하는 사업을
시의회가 허락했다는 점,
경제 효과가 명확하지 않은 행사에
20억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자하는 것과
춘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역행하는 사업이란 점을 지적합니다.
유소영/미세먼지대책위원회[인터뷰]
"미세먼지는 생활 속에서 공포로 다가오는 위험한 물질이에요. 그 외 실효성 없는 경제성 이런 것들이 시민들에 와 닿지 않기 때문에.."
이제 공은 강원도로 넘어갔습니다.
도의회와 시민단체의 반대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뉴스 김영준입니다.(끝)
강원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던
춘천세계불꽃대회가
다시 추진됩니다.
춘천시의회는 오늘(29일)
대회 개최 예산 가운데
시비 부담분 4억 원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김영준 기잡니다.
[리포트]
춘천세계불꽃대회 개최 예산 가운데
춘천시비 부담분 4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춘천시의회가
시민단체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 집행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춘천시는 불꽃대회를
지역의 핵심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심의현/춘천시 관광과장[인터뷰]
"(다른) 자치단체에서 갖췄던 장점적인 부분은 따르고, 단점은 보완해서 그렇게 계획해서 불꽃 대회를 성실히 해 보겠습니다."
남은 과제는
부족한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냡니다.
김영준 기자/
춘천시는 강원도에 대회 개최
필요 예산 10억 원을
최대한 신속히 요청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시의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도의회 심의가 필요없는
특별 조정 교부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체 예산 18억 원 가운데
14억 원은 이렇게 확보하고,
나머지 4억 원은
입장료 수입 등으로 충당한다는 게
춘천시의 계획입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의 반대는 여전합니다.
도의회가 반대하는 사업을
시의회가 허락했다는 점,
경제 효과가 명확하지 않은 행사에
20억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자하는 것과
춘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역행하는 사업이란 점을 지적합니다.
유소영/미세먼지대책위원회[인터뷰]
"미세먼지는 생활 속에서 공포로 다가오는 위험한 물질이에요. 그 외 실효성 없는 경제성 이런 것들이 시민들에 와 닿지 않기 때문에.."
이제 공은 강원도로 넘어갔습니다.
도의회와 시민단체의 반대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뉴스 김영준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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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5-01 00:30:14

[앵커멘트]
강원도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던
춘천세계불꽃대회가
다시 추진됩니다.
춘천시의회는 오늘(29일)
대회 개최 예산 가운데
시비 부담분 4억 원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김영준 기잡니다.
[리포트]
춘천세계불꽃대회 개최 예산 가운데
춘천시비 부담분 4억 원이 확보됐습니다.
춘천시의회가
시민단체들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시 집행부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춘천시는 불꽃대회를
지역의 핵심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심의현/춘천시 관광과장[인터뷰]
"(다른) 자치단체에서 갖췄던 장점적인 부분은 따르고, 단점은 보완해서 그렇게 계획해서 불꽃 대회를 성실히 해 보겠습니다."
남은 과제는
부족한 예산을 어떻게 확보하느냡니다.
김영준 기자/
춘천시는 강원도에 대회 개최
필요 예산 10억 원을
최대한 신속히 요청할 계획입니다.
강원도는
시의 지원 요청이 들어오면,
도의회 심의가 필요없는
특별 조정 교부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체 예산 18억 원 가운데
14억 원은 이렇게 확보하고,
나머지 4억 원은
입장료 수입 등으로 충당한다는 게
춘천시의 계획입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의 반대는 여전합니다.
도의회가 반대하는 사업을
시의회가 허락했다는 점,
경제 효과가 명확하지 않은 행사에
20억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자하는 것과
춘천시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역행하는 사업이란 점을 지적합니다.
유소영/미세먼지대책위원회[인터뷰]
"미세먼지는 생활 속에서 공포로 다가오는 위험한 물질이에요. 그 외 실효성 없는 경제성 이런 것들이 시민들에 와 닿지 않기 때문에.."
이제 공은 강원도로 넘어갔습니다.
도의회와 시민단체의 반대를
돌파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논란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KBS뉴스 김영준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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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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