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순한 반려견도 질투심에 돌변

[앵커]

순할 것만 같은 반려견도 이런 불같은 성격이 나오나 봅니다.

중국 광둥성에 사는 반려견 얘기인데요.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골든 리트리버가 왠일인지 뾰로통한 표정입니다.

주인이 강아지 인형만 쓰다듬자 마음이 상한 건데요.

인형만 예뻐하는 주인을 빤히 바라보던 녀석!

시무룩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눈동자에선 서러움이 뚝뚝 묻어나오죠.

주인이 뒤늦게 반려견도 쓰다듬어주지만 이미 상한 마음은 돌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복수가 시작된 건가요?

주인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마자 반려견은 인형에게 화풀이하더니 밖으로 던져버립니다.

이렇게 180도 돌변하는 반려견!

표정은 무시무시해도 녀석의 솔직한 반응이 그저 귀엽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