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트와이스 사나, 공식 SNS에 日 연호 언급 ‘갑론을박’

입력 2019.05.02 (06:52) 수정 2019.05.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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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사나 씨의 일본 연호 사용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일본에선 일왕 퇴위식이 있었는데요.

사나 씨는 트와이스 공식 SNS에 일본어로 헤이세이 시대가 끝나 쓸쓸하다며 일본의 연호가 바뀌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헤이세이란 아키히토 전 일왕의 재임 기간 사용된 연호로 퇴위와 함께 더는 쓰이지 않게 되는데요.

사나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선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일본인인 사나 씨가 연호를 사용한 게 무슨 문제냐며 사나 씨의 손을 들어주는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식민지배 경험이 있는 우리에겐 일본의 연호가 군국주의를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트와이스 공식 SNS에 올리기엔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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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트와이스 사나, 공식 SNS에 日 연호 언급 ‘갑론을박’
    • 입력 2019-05-02 06:57:52
    • 수정2019-05-02 07:00:45
    뉴스광장 1부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사나 씨의 일본 연호 사용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일본에선 일왕 퇴위식이 있었는데요.

사나 씨는 트와이스 공식 SNS에 일본어로 헤이세이 시대가 끝나 쓸쓸하다며 일본의 연호가 바뀌는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헤이세이란 아키히토 전 일왕의 재임 기간 사용된 연호로 퇴위와 함께 더는 쓰이지 않게 되는데요.

사나 씨의 글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선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일본인인 사나 씨가 연호를 사용한 게 무슨 문제냐며 사나 씨의 손을 들어주는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식민지배 경험이 있는 우리에겐 일본의 연호가 군국주의를 연상시킨다는 점에서 트와이스 공식 SNS에 올리기엔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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