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땅 찾아야” 北, 식량난 돌파 의지…인도적 지원은?
입력 2019.05.03 (17:04)
수정 2019.05.0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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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노동신문이 사설을 통해 곡물을 심을 새 땅을 찾아야 한다고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미 사이에 인도적 지원 논의가 시작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자 1면에 '새땅을 대대적으로 찾아 경지면적을 늘이자'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새땅을 더 많이 찾아내 경지 면적을 늘이는 데에 인민들의 식량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경지로 이용할 수 있는 땅을 모조리 개간하고, 홍수 피해를 입은 뒤 복구하지 못한 농경지와 산사태로 매몰된 땅도 원상복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땅찾기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전진하는 투쟁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난달 29일에는 '금보다 쌀이 더 귀중하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식량 증산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지난해 식량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만 톤 감소했다면서 국제기구에 긴급 식량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등이 북한을 방문해 식량 사정을 조사하고 있다"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인도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음 주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 방한에 맞춰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워킹그룹 회의에서 대북 식량 지원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북한 노동신문이 사설을 통해 곡물을 심을 새 땅을 찾아야 한다고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미 사이에 인도적 지원 논의가 시작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자 1면에 '새땅을 대대적으로 찾아 경지면적을 늘이자'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새땅을 더 많이 찾아내 경지 면적을 늘이는 데에 인민들의 식량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경지로 이용할 수 있는 땅을 모조리 개간하고, 홍수 피해를 입은 뒤 복구하지 못한 농경지와 산사태로 매몰된 땅도 원상복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땅찾기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전진하는 투쟁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난달 29일에는 '금보다 쌀이 더 귀중하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식량 증산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지난해 식량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만 톤 감소했다면서 국제기구에 긴급 식량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등이 북한을 방문해 식량 사정을 조사하고 있다"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인도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음 주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 방한에 맞춰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워킹그룹 회의에서 대북 식량 지원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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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땅 찾아야” 北, 식량난 돌파 의지…인도적 지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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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3 17:07:45
- 수정2019-05-03 17:10:01
[앵커]
북한 노동신문이 사설을 통해 곡물을 심을 새 땅을 찾아야 한다고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미 사이에 인도적 지원 논의가 시작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자 1면에 '새땅을 대대적으로 찾아 경지면적을 늘이자'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새땅을 더 많이 찾아내 경지 면적을 늘이는 데에 인민들의 식량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경지로 이용할 수 있는 땅을 모조리 개간하고, 홍수 피해를 입은 뒤 복구하지 못한 농경지와 산사태로 매몰된 땅도 원상복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땅찾기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전진하는 투쟁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난달 29일에는 '금보다 쌀이 더 귀중하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식량 증산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지난해 식량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만 톤 감소했다면서 국제기구에 긴급 식량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등이 북한을 방문해 식량 사정을 조사하고 있다"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인도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음 주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 방한에 맞춰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워킹그룹 회의에서 대북 식량 지원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북한 노동신문이 사설을 통해 곡물을 심을 새 땅을 찾아야 한다고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북한이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한미 사이에 인도적 지원 논의가 시작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자 1면에 '새땅을 대대적으로 찾아 경지면적을 늘이자'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새땅을 더 많이 찾아내 경지 면적을 늘이는 데에 인민들의 식량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경지로 이용할 수 있는 땅을 모조리 개간하고, 홍수 피해를 입은 뒤 복구하지 못한 농경지와 산사태로 매몰된 땅도 원상복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땅찾기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책동을 짓부시고 자력갱생의 기치 높이 전진하는 투쟁의 일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지난달 29일에는 '금보다 쌀이 더 귀중하다'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식량 증산을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월 지난해 식량 생산량이 전년 대비 50만 톤 감소했다면서 국제기구에 긴급 식량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정부 당국자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등이 북한을 방문해 식량 사정을 조사하고 있다"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인도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음 주 스티브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 방한에 맞춰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워킹그룹 회의에서 대북 식량 지원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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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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