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에볼라 사망자 9개월 만에 1천 명 육박
입력 2019.05.03 (22:57)
수정 2019.05.0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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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누적 사망자 수가 이번주 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지난해 8월 콩고에서 열 번째 에볼라 사태가 발생한 뒤 이날까지 모두 994명이 숨졌다면서 아직 정식으로 승인 받지 않은 에볼라 백신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콩고의 이번 에볼라 사망자는 2014∼2016년 서아프리카를 휩쓴 에볼라로 1만1천여명이 숨진 사태에 이어 전 세계 역사상 두 번째로 많습니다.
WHO는 콩고에서 에볼라가 재발하자 백신을 공급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지만,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규모 내전 때문에 질병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WHO는 지난해 8월 콩고에서 열 번째 에볼라 사태가 발생한 뒤 이날까지 모두 994명이 숨졌다면서 아직 정식으로 승인 받지 않은 에볼라 백신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콩고의 이번 에볼라 사망자는 2014∼2016년 서아프리카를 휩쓴 에볼라로 1만1천여명이 숨진 사태에 이어 전 세계 역사상 두 번째로 많습니다.
WHO는 콩고에서 에볼라가 재발하자 백신을 공급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지만,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규모 내전 때문에 질병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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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고, 에볼라 사망자 9개월 만에 1천 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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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3 22:57:55
- 수정2019-05-03 23:04:15
세계보건기구(WHO)는 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누적 사망자 수가 이번주 천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WHO는 지난해 8월 콩고에서 열 번째 에볼라 사태가 발생한 뒤 이날까지 모두 994명이 숨졌다면서 아직 정식으로 승인 받지 않은 에볼라 백신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콩고의 이번 에볼라 사망자는 2014∼2016년 서아프리카를 휩쓴 에볼라로 1만1천여명이 숨진 사태에 이어 전 세계 역사상 두 번째로 많습니다.
WHO는 콩고에서 에볼라가 재발하자 백신을 공급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지만,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규모 내전 때문에 질병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WHO는 지난해 8월 콩고에서 열 번째 에볼라 사태가 발생한 뒤 이날까지 모두 994명이 숨졌다면서 아직 정식으로 승인 받지 않은 에볼라 백신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콩고의 이번 에볼라 사망자는 2014∼2016년 서아프리카를 휩쓴 에볼라로 1만1천여명이 숨진 사태에 이어 전 세계 역사상 두 번째로 많습니다.
WHO는 콩고에서 에볼라가 재발하자 백신을 공급하는 등 확산 방지에 나섰지만,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규모 내전 때문에 질병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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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문 기자 jm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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