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수사권 조정안 문제로 해외 출장 일정을 모두 취소한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4일) 오전 귀국합니다.
문 총장은 오늘 오전 8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귀국길에 언론을 통해 수사권에 대한 검찰 의견을 다시 한번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 총장은 출장 중에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형사사법제도 논의를 지켜보면서 검찰총장으로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해당 법안은 민주주의 원리에 반하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입장을 밝힌 뒤 문 총장은 '국내 현안'을 이유로, 남은 출장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신속처리법안(패스트트랙) 지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문 총장은 대검 간부들에게 "오늘 출근할 필요는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시간을 갖고 회의를 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문 총장의 메시지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어제(3일)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식 행사에서 "검찰의 권한도 견제와 균형에 맞도록 재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검찰이 '조직 이기주의'라는 국민의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겸손하고 진지하게 논의를 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도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총장은 오늘 오전 8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귀국길에 언론을 통해 수사권에 대한 검찰 의견을 다시 한번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 총장은 출장 중에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형사사법제도 논의를 지켜보면서 검찰총장으로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해당 법안은 민주주의 원리에 반하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입장을 밝힌 뒤 문 총장은 '국내 현안'을 이유로, 남은 출장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신속처리법안(패스트트랙) 지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문 총장은 대검 간부들에게 "오늘 출근할 필요는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시간을 갖고 회의를 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문 총장의 메시지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어제(3일)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식 행사에서 "검찰의 권한도 견제와 균형에 맞도록 재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검찰이 '조직 이기주의'라는 국민의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겸손하고 진지하게 논의를 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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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경 수사권 조정안 반발’ 문무일 검찰총장, 오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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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4 06:02:49
검·경 수사권 조정안 문제로 해외 출장 일정을 모두 취소한 문무일 검찰총장이 오늘(4일) 오전 귀국합니다.
문 총장은 오늘 오전 8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귀국길에 언론을 통해 수사권에 대한 검찰 의견을 다시 한번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 총장은 출장 중에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형사사법제도 논의를 지켜보면서 검찰총장으로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해당 법안은 민주주의 원리에 반하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입장을 밝힌 뒤 문 총장은 '국내 현안'을 이유로, 남은 출장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신속처리법안(패스트트랙) 지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문 총장은 대검 간부들에게 "오늘 출근할 필요는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시간을 갖고 회의를 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문 총장의 메시지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어제(3일)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식 행사에서 "검찰의 권한도 견제와 균형에 맞도록 재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검찰이 '조직 이기주의'라는 국민의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겸손하고 진지하게 논의를 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도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문 총장은 오늘 오전 8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입니다. 귀국길에 언론을 통해 수사권에 대한 검찰 의견을 다시 한번 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 총장은 출장 중에 "현재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형사사법제도 논의를 지켜보면서 검찰총장으로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면서 "해당 법안은 민주주의 원리에 반하는 내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입장을 밝힌 뒤 문 총장은 '국내 현안'을 이유로, 남은 출장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검·경 수사권 조정안의 신속처리법안(패스트트랙) 지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문 총장은 대검 간부들에게 "오늘 출근할 필요는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시간을 갖고 회의를 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문 총장의 메시지에 대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어제(3일) 수원고등검찰청 개청식 행사에서 "검찰의 권한도 견제와 균형에 맞도록 재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검찰이 '조직 이기주의'라는 국민의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겸손하고 진지하게 논의를 할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도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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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 기자 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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