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 발사…“동해상까지 최대 200km 비행”

입력 2019.05.04 (11:59) 수정 2019.05.0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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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최대 200km 날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6분 쯤부터 9시 27분 쯤까지 종류를 알 수 없는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들은 강원도 원산 북쪽의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북쪽 방향으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발사체가 동해상으로 약 70km에서 200km까지 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사된 발사체 개수와 종류 등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합참은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했으며 한미 간 긴말하게 공조해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된 발사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달 직접 사격 시험을 지도했던 신형 전술유도무기거나, 한미연합공중훈련에 대응한 무기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달 22일부터 대대급 이하 공군 전력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7년 11월 화성 15형 미사일 발사 이후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합참은 북한의 발사 직후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가 40여분 뒤 발사체 여러 발로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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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 발사…“동해상까지 최대 200km 비행”
    • 입력 2019-05-04 12:00:38
    • 수정2019-05-04 12: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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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늘 오전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최대 200km 날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6분 쯤부터 9시 27분 쯤까지 종류를 알 수 없는 단거리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체들은 강원도 원산 북쪽의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북쪽 방향으로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합참은 발사체가 동해상으로 약 70km에서 200km까지 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사된 발사체 개수와 종류 등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당국이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합참은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했으며 한미 간 긴말하게 공조해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발사된 발사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달 직접 사격 시험을 지도했던 신형 전술유도무기거나, 한미연합공중훈련에 대응한 무기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달 22일부터 대대급 이하 공군 전력이 참가하는 한미 연합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7년 11월 화성 15형 미사일 발사 이후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위반하는 도발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한편 합참은 북한의 발사 직후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발표했다가 40여분 뒤 발사체 여러 발로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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