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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송 차량에 방치된 치매 노인 숨져
입력 2019.05.06 (06:20) 수정 2019.05.06 (08:26)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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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0살 치매 노인이 요양 병원을 옮기는 과정에서 승합차에 하룻밤 동안 방치돼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과실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전주의 한 요양병원 주차장입니다.

그제(4일) 오후 두 시쯤 이곳에 세워진 승합차 안에서 90살 최 모 할머니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요양병원 의료진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할머니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전날 진안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이 요양병원으로 환자 30여 명을 옮기는 과정에서, 승합차 운전기사가 뒷좌석에 남아 있던 할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치매 환자였던 할머니는 다음 날까지 차량에 방치된 채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겁니다.

[전주 OO요양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뭔가 착각을 좀 했었거나 아니면 처음에 운전자나 동행하는 직원이 그 환자를 왜 못 보고 왜 병실에 못 모셨는지 참..."]

숨진 할머니가 머물렀던 진안의 요양병원은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업무가 중단돼, 환자 70여 명을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전주의 해당 요양병원은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당시 할머니를 태운 운전기사와 병원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 병원 이송 차량에 방치된 치매 노인 숨져
    • 입력 2019-05-06 06:23:15
    • 수정2019-05-06 08:26:30
    뉴스광장 1부
[앵커]

90살 치매 노인이 요양 병원을 옮기는 과정에서 승합차에 하룻밤 동안 방치돼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에 과실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박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전주의 한 요양병원 주차장입니다.

그제(4일) 오후 두 시쯤 이곳에 세워진 승합차 안에서 90살 최 모 할머니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요양병원 의료진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할머니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습니다.

전날 진안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이 요양병원으로 환자 30여 명을 옮기는 과정에서, 승합차 운전기사가 뒷좌석에 남아 있던 할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치매 환자였던 할머니는 다음 날까지 차량에 방치된 채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 겁니다.

[전주 OO요양병원 관계자/음성변조 : "뭔가 착각을 좀 했었거나 아니면 처음에 운전자나 동행하는 직원이 그 환자를 왜 못 보고 왜 병실에 못 모셨는지 참..."]

숨진 할머니가 머물렀던 진안의 요양병원은 노조원들의 파업으로 업무가 중단돼, 환자 70여 명을 다른 병원으로 옮겨야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전주의 해당 요양병원은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당시 할머니를 태운 운전기사와 병원 직원 등을 대상으로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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