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태국 69년 만의 대관식에 20만 인파
입력 2019.05.06 (06:43) 수정 2019.05.06 (08:08)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입헌군주제인 태국에서 69년 만에 국왕 대관식이 열렸습니다.

7킬로미터에 이르는 대관식 행렬을 보기 위해 왕국 주변 도로에는 20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방콕에서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복장의 왕실 의장대가 행진하며 왕궁을 나섭니다.

그 뒤로 보석으로 장식된 금색 의복을 입고 황금 가마에 탄 태국 국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올해 66세로 태국 짜끄리 왕조의 10번째 국왕이 된 와찌랄롱꼰 왕입니다.

태국 국왕의 대관식은 1950년 푸미폰왕에 이어 69년만입니다.

왕궁 주변 도로에는 7킬로미터에 이르는 대관식 행렬을 보기 위해 20만의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

[파야우/태국 차층사오 주민 :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태어나서 대관식은 처음입니다. 부모님도 과거 대관식을 못 보셨습니다."]

[삼릉/태국 차층사오 주민 : "이런 기회가 다시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번 대관식에 축하드리러 왔습니다."]

사람들은 왕실을 상징하는 노란색 옷을 입었고 왕의 초상화와 사진을 들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며칠 전부터 와서 노숙하며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관식 행렬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서입니다.

국왕은 2백 년 전에 제작된 다이아몬드가 박힌 무게 7.3킬로그램의 황금 왕관을 쓰고 라마 10세로 공식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와치랄롱꼰/라마 10세/태국 국왕 : " 나는 태국 국민들의 이익과 영원한 행복을 위해 정의로 나라를 다스리겠습니다."]

국왕은 지난 1일 대관식을 앞두고 26살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 출신 근위대장과 결혼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선왕 서거 이후 2년 7개월 만에 대관식을 치른 와찌랄롱껀왕이 선왕처럼 태국 국민에게 폭넓은 존경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 태국 69년 만의 대관식에 20만 인파
    • 입력 2019-05-06 06:52:17
    • 수정2019-05-06 08:08:02
    뉴스광장 1부
[앵커]

입헌군주제인 태국에서 69년 만에 국왕 대관식이 열렸습니다.

7킬로미터에 이르는 대관식 행렬을 보기 위해 왕국 주변 도로에는 20만 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방콕에서 유석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복장의 왕실 의장대가 행진하며 왕궁을 나섭니다.

그 뒤로 보석으로 장식된 금색 의복을 입고 황금 가마에 탄 태국 국왕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올해 66세로 태국 짜끄리 왕조의 10번째 국왕이 된 와찌랄롱꼰 왕입니다.

태국 국왕의 대관식은 1950년 푸미폰왕에 이어 69년만입니다.

왕궁 주변 도로에는 7킬로미터에 이르는 대관식 행렬을 보기 위해 20만의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

[파야우/태국 차층사오 주민 :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태어나서 대관식은 처음입니다. 부모님도 과거 대관식을 못 보셨습니다."]

[삼릉/태국 차층사오 주민 : "이런 기회가 다시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이번 대관식에 축하드리러 왔습니다."]

사람들은 왕실을 상징하는 노란색 옷을 입었고 왕의 초상화와 사진을 들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며칠 전부터 와서 노숙하며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관식 행렬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보기 위해서입니다.

국왕은 2백 년 전에 제작된 다이아몬드가 박힌 무게 7.3킬로그램의 황금 왕관을 쓰고 라마 10세로 공식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와치랄롱꼰/라마 10세/태국 국왕 : " 나는 태국 국민들의 이익과 영원한 행복을 위해 정의로 나라를 다스리겠습니다."]

국왕은 지난 1일 대관식을 앞두고 26살 연하의 항공사 승무원 출신 근위대장과 결혼식을 하기도 했습니다.

선왕 서거 이후 2년 7개월 만에 대관식을 치른 와찌랄롱껀왕이 선왕처럼 태국 국민에게 폭넓은 존경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유석조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