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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북 발사체 평가 중…여전히 협상 기회 있어”
입력 2019.05.06 (06:59) 수정 2019.05.06 (08:0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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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일 북한의 '발사체'를 놓고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현지언론과 잇따라 인터뷰를 통해 탄도미사일 여부를 판단중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협상 기회는 남아있다며 북한에 대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무기라며 공개한 발사쳅니다.

이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미 언론의 관심도 대북제재 결의안 위반 여부로 모이고 있습니다.

ABC, CBS, 폭스 뉴스에 잇따라 출연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게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현지 시간 5일/폭스 뉴스 인터뷰 : "(북한의 미사일 테스트가 모라토리엄(미사일 활동 동결)을 위반한 행위로 보십니까?) 위반 여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모라토리엄은 미국을 확실히 위협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탄도미사일 여부에 관한 판단을 국방부로 넘겼습니다.

대신, 외교 수장으로서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는 여전히 북한이 비핵화를 할 수 있도록 좋은 해결책을 마련해 협상하기 위한 모든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의 발사체가 중장거리 미사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고 협상 재개 국면으로 이끌겠다는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북한의 발사체 실험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직후 이뤄진데 주목했습니다.

북러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원하는 '제재 완화'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제재는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의 길이 험한 길일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함께 북한의 행동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폼페이오 “북 발사체 평가 중…여전히 협상 기회 있어”
    • 입력 2019-05-06 07:02:34
    • 수정2019-05-06 0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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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4일 북한의 '발사체'를 놓고 유엔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한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러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현지언론과 잇따라 인터뷰를 통해 탄도미사일 여부를 판단중이라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여전히 협상 기회는 남아있다며 북한에 대해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서지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무기라며 공개한 발사쳅니다.

이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미 언론의 관심도 대북제재 결의안 위반 여부로 모이고 있습니다.

ABC, CBS, 폭스 뉴스에 잇따라 출연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게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현지 시간 5일/폭스 뉴스 인터뷰 : "(북한의 미사일 테스트가 모라토리엄(미사일 활동 동결)을 위반한 행위로 보십니까?) 위반 여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분명합니다. 모라토리엄은 미국을 확실히 위협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탄도미사일 여부에 관한 판단을 국방부로 넘겼습니다.

대신, 외교 수장으로서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우리는 여전히 북한이 비핵화를 할 수 있도록 좋은 해결책을 마련해 협상하기 위한 모든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이 북한의 발사체가 중장거리 미사일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 것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고 협상 재개 국면으로 이끌겠다는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북한의 발사체 실험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직후 이뤄진데 주목했습니다.

북러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원하는 '제재 완화'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제재는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의 길이 험한 길일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동맹국인 한국, 일본과 함께 북한의 행동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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