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인도 사이클론 강타…30여 명 사망

초대형 사이클론 '파니'가 인도 동부 오디샤주의 벵골만과 방글라데시를 덮쳤습니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건물이 부서지고, 나무가 뿌리째 뽑혀 도로가 끊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지금까지 30여 명이 숨졌고, 다친 사람도 200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10년 새 가장 강력한 사이클론에 대비해 주민 200여 만 명이 미리 대피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