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기업 매출 3분의 2는 해외에서…상위 기업일수록 해외 비중 높아

입력 2019.05.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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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10대 기업이 매출의 3분의 2를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엽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매출 상위 10대 기업의 총매출액은 695조 6천억 원이고, 이 가운데 65.9%가 해외 매출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위 5대 기업의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72.9%로 더 높았습니다.

SK하이닉스(97.9%)와 삼성전자(86.1%)의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기아자동차(66.9%), LG전자(63.5%), 현대자동차(62.0%)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경연은 또 매출 100대 기업 가운데 국내외 매출 구분이 가능한 64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해외 매출 비중이 55.1%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64개사 중 5년 전과 매출 비교가 가능한 54개사를 분석해 보면, 이들 가운데 35개사의 해외 매출 비중이 2014년 대비 9.2%포인트 크게 뛰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2.6%)의 해외 매출 비중이 컸습니다.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는 90%를 넘었고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SDI는 80%대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매출 비중이 43.7%로 가장 높았으며 미주(31.5%), 유럽(18.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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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기업 매출 3분의 2는 해외에서…상위 기업일수록 해외 비중 높아
    • 입력 2019-05-06 12:03:26
    경제
지난해 국내 10대 기업이 매출의 3분의 2를 해외에서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엽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매출 상위 10대 기업의 총매출액은 695조 6천억 원이고, 이 가운데 65.9%가 해외 매출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위 5대 기업의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72.9%로 더 높았습니다.

SK하이닉스(97.9%)와 삼성전자(86.1%)의 해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기아자동차(66.9%), LG전자(63.5%), 현대자동차(62.0%)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경연은 또 매출 100대 기업 가운데 국내외 매출 구분이 가능한 64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해외 매출 비중이 55.1%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64개사 중 5년 전과 매출 비교가 가능한 54개사를 분석해 보면, 이들 가운데 35개사의 해외 매출 비중이 2014년 대비 9.2%포인트 크게 뛰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82.6%)의 해외 매출 비중이 컸습니다.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는 90%를 넘었고 삼성전기, 삼성전자, 삼성SDI는 80%대였습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매출 비중이 43.7%로 가장 높았으며 미주(31.5%), 유럽(18.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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