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전통시장·낙후상권 살리기에 2천130억 지원

입력 2019.05.06 (13:51) 수정 2019.05.0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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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점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원을 위해 예산을 투입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대상 286곳을 선정해 2천13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는 개별 시장이나 점포가 아닌 상권 전체를 종합적으로 육성하고, 시장별로 장점을 특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낙후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엔 경기 구리시장과 천안 역전시장, 광주 양동시장과 진주 중앙시장 등 4곳이 선정됐습니다.

지역 특색을 살려 시장을 활성화하는 '희망사업프로젝트·첫걸음 프로젝트'엔 충남 서천특화시장(지역선도시장)·인천 모래내시장(문화관광형시장)·강원 주문진건어물시장(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충북 매포전통시장(특성화 첫걸음 컨설팅) 등 84곳이 선정됐습니다.

중기부는 이와 함께 복합청년몰 조성과 활성화 지원(21곳), 주차환경 개선(99곳), 화재 및 안전관리지원(70곳)도 추진합니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과 관련해 전문가 진단 등을 거쳐 세부 계획을 확정한 다음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특색 있는 시장이 되도록 설계와 디자인 공모를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또 전문가를 초빙해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일명 '백종원식 컨설팅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대기업 상생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홈쇼핑 등 대형 유통채널을 통해 시장별 대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 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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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6 13:51:52
    • 수정2019-05-06 13:56:33
    경제
정부가 온라인 쇼핑과 대형 유통점과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지원을 위해 예산을 투입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대상 286곳을 선정해 2천13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는 개별 시장이나 점포가 아닌 상권 전체를 종합적으로 육성하고, 시장별로 장점을 특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먼저 낙후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엔 경기 구리시장과 천안 역전시장, 광주 양동시장과 진주 중앙시장 등 4곳이 선정됐습니다.

지역 특색을 살려 시장을 활성화하는 '희망사업프로젝트·첫걸음 프로젝트'엔 충남 서천특화시장(지역선도시장)·인천 모래내시장(문화관광형시장)·강원 주문진건어물시장(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충북 매포전통시장(특성화 첫걸음 컨설팅) 등 84곳이 선정됐습니다.

중기부는 이와 함께 복합청년몰 조성과 활성화 지원(21곳), 주차환경 개선(99곳), 화재 및 안전관리지원(70곳)도 추진합니다.

중기부는 이번 지원과 관련해 전문가 진단 등을 거쳐 세부 계획을 확정한 다음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특색 있는 시장이 되도록 설계와 디자인 공모를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또 전문가를 초빙해 방송 프로그램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일명 '백종원식 컨설팅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대기업 상생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홈쇼핑 등 대형 유통채널을 통해 시장별 대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 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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