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장학금 기부·8년째 주말봉사…육군 장병 ‘나눔 실천’

입력 2019.05.06 (13:56) 수정 2019.05.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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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는 오늘(6일)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육군 장병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3군단 전차대대 소속 김홍옥 주임원사는 강원도 인제 신남고 학생들에게 매년 100만 원씩 10년째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김 원사는 사정이 어려운 지역 노인과 학생들을 틈틈이 돕다, 2010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원사는 "솔선수범하고 봉사하며 살아가는 군인이 되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51사단 철마부대 박주현 원사는 8년째 장애인 복지관에서 주말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는 복지관에 정기 후원도 하고 있습니다. 과거 말기 혈액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한 박 원사는 "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돼 봉사와 기부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육군본부는 이들 외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21사단 자전거 동호회,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시 편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에게 기부한 5공병여단 장병들의 사연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육군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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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6 13:56:28
    • 수정2019-05-06 13:58:03
    정치
육군본부는 오늘(6일)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육군 장병들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3군단 전차대대 소속 김홍옥 주임원사는 강원도 인제 신남고 학생들에게 매년 100만 원씩 10년째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습니다. 김 원사는 사정이 어려운 지역 노인과 학생들을 틈틈이 돕다, 2010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원사는 "솔선수범하고 봉사하며 살아가는 군인이 되고 싶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51사단 철마부대 박주현 원사는 8년째 장애인 복지관에서 주말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년 전부터는 복지관에 정기 후원도 하고 있습니다. 과거 말기 혈액암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한 박 원사는 "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돼 봉사와 기부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육군본부는 이들 외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21사단 자전거 동호회,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시 편에서 받은 상금 전액을 강원도 산불피해 주민에게 기부한 5공병여단 장병들의 사연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육군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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