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주한미군사령관과 1시간 비공개 면담…北 발사체 논의

입력 2019.05.06 (17:04) 수정 2019.05.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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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오늘(6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1시간가량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오늘 오후 3시쯤 국방부 청사를 찾아 정경두 장관과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면담의 구체적인 내용과 배석자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정 장관과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이번 면담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양측은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에 대한 한미 정보당국의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박한기 합참의장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지난 4일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4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의 세부 종류와 제원을 공동으로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5일) "현재까지의 분석결과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240㎜, 300㎜ 방사포를 다수 발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거리는 약 70 ~ 240여㎞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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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6 17:04:14
    • 수정2019-05-06 17:05:21
    정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오늘(6일) 오후 국방부 청사에서 만나 1시간가량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오늘 오후 3시쯤 국방부 청사를 찾아 정경두 장관과 면담했다"고 밝혔습니다. 면담의 구체적인 내용과 배석자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정 장관과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이번 면담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양측은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에 대한 한미 정보당국의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박한기 합참의장도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지난 4일 에이브럼스 사령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이 4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의 세부 종류와 제원을 공동으로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어제(5일) "현재까지의 분석결과 (북한이)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240㎜, 300㎜ 방사포를 다수 발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거리는 약 70 ~ 240여㎞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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