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과 무역서 연간 5천억 달러 손실…더는 그렇게 안할 것”

입력 2019.05.06 (21:53) 수정 2019.05.06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한 가운데, 다시 한 번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 대해 공세를 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6일 오전 올린 트위터에서 "미국은 수년간 무역에서 연간 6천억에서 8천억 달러, 우리 돈 약 702조 원에서 936조 원의 손실을 봤다"면서, "미국은 대중국 무역에서도 5천억 달러, 우리 돈 약 585조 원를 잃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는 더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무역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너무 느리리다"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2천억 달러 어치의 중국 수입품에 매기는 관세를 현재 10%에서 오는 10일에는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세금을 부과하지 않은 3천 250억 달러어치의 다른 중국 제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거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트럼프 “중국과 무역서 연간 5천억 달러 손실…더는 그렇게 안할 것”
    • 입력 2019-05-06 21:53:05
    • 수정2019-05-06 22:11:32
    국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한 가운데, 다시 한 번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 대해 공세를 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6일 오전 올린 트위터에서 "미국은 수년간 무역에서 연간 6천억에서 8천억 달러, 우리 돈 약 702조 원에서 936조 원의 손실을 봤다"면서, "미국은 대중국 무역에서도 5천억 달러, 우리 돈 약 585조 원를 잃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안하지만 우리는 더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무역협상이 계속되고 있지만, 너무 느리리다"고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그러면서, 2천억 달러 어치의 중국 수입품에 매기는 관세를 현재 10%에서 오는 10일에는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세금을 부과하지 않은 3천 250억 달러어치의 다른 중국 제품에 대해서도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도 거론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