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외환보유액 4,040억 달러…한 달 만에 감소 반전

입력 2019.05.07 (08:38) 수정 2019.05.07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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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보유액이 한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7일) 발표한 '2019년 4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천40억 3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2억 2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말 소폭 오르며 반등했다가 다시 감소했습니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3천741억 6천만 달러)은 33억 4천만 달러 줄었고,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31억 8천만 달러)도 1억 8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반면 예치금(193억 8천만 달러)은 21억 1천만 달러 늘었고,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25억 1천만 달러)은 1억 9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금은 47억 9천만 달러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한국은행은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이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환보유액은 주요국 가운데 3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를 기록해, 전달보다 순위가 한단계 내려갔습니다.

1위는 중국(3조 988억 달러), 2위는 일본(1조 2천918억 달러), 3위는 스위스(8천88억 달러)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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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외환보유액 4,040억 달러…한 달 만에 감소 반전
    • 입력 2019-05-07 08:38:58
    • 수정2019-05-07 08:40:30
    경제
외환보유액이 한 달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7일) 발표한 '2019년 4월 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천40억 3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2억 2천만 달러 줄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3월 말 소폭 오르며 반등했다가 다시 감소했습니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3천741억 6천만 달러)은 33억 4천만 달러 줄었고,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인 SDR(31억 8천만 달러)도 1억 8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반면 예치금(193억 8천만 달러)은 21억 1천만 달러 늘었고,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권인 IMF포지션(25억 1천만 달러)은 1억 9천만 달러로 늘었습니다. 금은 47억 9천만 달러로 변동이 없었습니다.

한국은행은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 등이 주로 기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환보유액은 주요국 가운데 3월 말 기준으로 세계 9위를 기록해, 전달보다 순위가 한단계 내려갔습니다.

1위는 중국(3조 988억 달러), 2위는 일본(1조 2천918억 달러), 3위는 스위스(8천88억 달러) 순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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