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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콜롬비아 대통령과 회담…ICT·인프라 협력 확대키로
입력 2019.05.07 (10:42) 수정 2019.05.07 (10:47)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는 현지시간 6일, 이반 두께 마르께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단독 및 확대회담에 이어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두께 대통령은 "콜롬비아 정부는 정보통신을 접목한 산업을 발전시키는 오렌지 경제를 추구하고 있다"며 "한국 역시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강국이기 때문에 저희와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4차 산업혁명 대처를 위한 콜롬비아의 ICT 분야 집적단지 건립·가동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공유되도록 협력방안을 모색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와 함께 인프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두께 대통령은 "도로 건설이나 인프라 사업은 콜롬비아를 전국으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이 될 것"이라며 "이런 분야에서 한국의 참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고, 이 총리는 "콜롬비아가 추진하는 보고타 전철, 하수처리장 등의 시설 건설에 한국 기업이 경험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ICT와 인프라, 재생에너지 등 경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오는 10월 콜롬비아 투자촉진단의 방한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또 투자촉진단의 방한 때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여는 것에도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콜롬비아 농산물의 한국 수입 확대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습니다.

두께 대통령은 회담에서 "아보카도 등 일부 농산물에 대한 한국 측 검역이 지나치게 까다롭다"고 문제를제기하며 콜롬비아 농산물 수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고 이 총리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의 취지에 맞게 검역 절차를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동시에 국민의 건강권 확보도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나라는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콜롬비아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가입을 서로가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총리, 콜롬비아 대통령과 회담…ICT·인프라 협력 확대키로
    • 입력 2019-05-07 10:42:26
    • 수정2019-05-07 10:47:23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는 현지시간 6일, 이반 두께 마르께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단독 및 확대회담에 이어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두께 대통령은 "콜롬비아 정부는 정보통신을 접목한 산업을 발전시키는 오렌지 경제를 추구하고 있다"며 "한국 역시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 강국이기 때문에 저희와 협력할 수 있는 잠재력이 굉장히 크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4차 산업혁명 대처를 위한 콜롬비아의 ICT 분야 집적단지 건립·가동에 한국의 경험과 기술이 공유되도록 협력방안을 모색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나라는 이와 함께 인프라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두께 대통령은 "도로 건설이나 인프라 사업은 콜롬비아를 전국으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사업들이 될 것"이라며 "이런 분야에서 한국의 참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밝혔고, 이 총리는 "콜롬비아가 추진하는 보고타 전철, 하수처리장 등의 시설 건설에 한국 기업이 경험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했습니다.

두 나라는 ICT와 인프라, 재생에너지 등 경제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오는 10월 콜롬비아 투자촉진단의 방한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또 투자촉진단의 방한 때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를 여는 것에도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또 콜롬비아 농산물의 한국 수입 확대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습니다.

두께 대통령은 회담에서 "아보카도 등 일부 농산물에 대한 한국 측 검역이 지나치게 까다롭다"고 문제를제기하며 콜롬비아 농산물 수출에 대한 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고 이 총리는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의 취지에 맞게 검역 절차를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동시에 국민의 건강권 확보도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두 나라는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콜롬비아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가입을 서로가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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