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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핀란드 “산불은 나지만 큰불은 없다”…비결은?
입력 2019.05.07 (11:27)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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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된 나무들이 봄볕을 받아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당초 벌목과 목재 운반을 위해 대형 트럭이 지날 수 있을 만큼 넓게 만든 산림 도로는 불이 나면 소방차 진입로가 됩니다.

깊은 숲속까지 그물망처럼 촘촘히 놓인 산림 도로로 인해 숲이 평균 1.5헥타르 미만의 작은 단위로 나뉘다 보니 큰불이 날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헨리크 린드버그/해메 응용과학대학 교수 : "매우 효율적인 땔감 차단 작용을 합니다. 산림 도로엔 무기물만 있어 불이 여기서 저지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전 예방입니다.

핀란드 기상청은 기온과 습도, 강수량 등을 토대로 매일 산불위험지수를 발표합니다.

최고 6인 위험지수가 4를 넘으면 TV와 라디오, 인터넷, SNS 등을 통해 경보를 발령하고, 특별 경계 태세에 들어갑니다.

[라미 루스카/핀란드 내무부 구조선임관 : "(경보가 발령되면) 매우 주의해야 하고, 야외에서 불을 피워선 안 됩니다."]

조기경보가 발령되면 항공 감시도 시작됩니다.

화재 기미가 보이면 즉각 위치와 규모를 소방 당국에 알려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게 합니다.

[페트리 탈리카/칸타-해메소방서 구조팀장 : "항상 가장 가까이 있는 소방대가 화재에 대응하도록 하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입니다."]

핀란드에서도 연평균 천여 건의 산불이 나지만 이런 노력 덕분에 연간 피해 면적은 5백여 헥타르, 전체 산림의 5만분의 1에 불과합니다.

빠른 화재 포착과 신속한 진화로 1등 산림 국가의 숲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습니다.

헬싱키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자막뉴스] 핀란드 “산불은 나지만 큰불은 없다”…비결은?
    • 입력 2019-05-07 11: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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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된 나무들이 봄볕을 받아 싱그러움을 더합니다.

당초 벌목과 목재 운반을 위해 대형 트럭이 지날 수 있을 만큼 넓게 만든 산림 도로는 불이 나면 소방차 진입로가 됩니다.

깊은 숲속까지 그물망처럼 촘촘히 놓인 산림 도로로 인해 숲이 평균 1.5헥타르 미만의 작은 단위로 나뉘다 보니 큰불이 날 가능성도 줄어듭니다.

[헨리크 린드버그/해메 응용과학대학 교수 : "매우 효율적인 땔감 차단 작용을 합니다. 산림 도로엔 무기물만 있어 불이 여기서 저지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전 예방입니다.

핀란드 기상청은 기온과 습도, 강수량 등을 토대로 매일 산불위험지수를 발표합니다.

최고 6인 위험지수가 4를 넘으면 TV와 라디오, 인터넷, SNS 등을 통해 경보를 발령하고, 특별 경계 태세에 들어갑니다.

[라미 루스카/핀란드 내무부 구조선임관 : "(경보가 발령되면) 매우 주의해야 하고, 야외에서 불을 피워선 안 됩니다."]

조기경보가 발령되면 항공 감시도 시작됩니다.

화재 기미가 보이면 즉각 위치와 규모를 소방 당국에 알려 소방차가 출동할 수 있게 합니다.

[페트리 탈리카/칸타-해메소방서 구조팀장 : "항상 가장 가까이 있는 소방대가 화재에 대응하도록 하기 때문에 매우 효율적입니다."]

핀란드에서도 연평균 천여 건의 산불이 나지만 이런 노력 덕분에 연간 피해 면적은 5백여 헥타르, 전체 산림의 5만분의 1에 불과합니다.

빠른 화재 포착과 신속한 진화로 1등 산림 국가의 숲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습니다.

헬싱키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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