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정신재활시설 담당 환자 '전국 최다'

입력 2019.05.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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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의 정신재활시설 한 곳당
맡아야 하는 조현병 환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지난 2017년 말 기준 경남 지역 정신의료기관에
조현병으로 입원한 환자는 4천 6백여 명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퇴원 뒤
사회 복귀를 준비할 수 있는
경남 지역 정신재활시설은 불과 4곳으로,
시설 한 곳당 맡아야 하는
조현병 환자 수가 1,160명이 넘습니다.
이는 서울의 무려 77배,
부산의 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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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정신재활시설 담당 환자 '전국 최다'
    • 입력 2019-05-07 11:28:24
    창원
경남 지역의 정신재활시설 한 곳당 맡아야 하는 조현병 환자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조사 결과 지난 2017년 말 기준 경남 지역 정신의료기관에 조현병으로 입원한 환자는 4천 6백여 명으로 전국 17개 광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퇴원 뒤 사회 복귀를 준비할 수 있는 경남 지역 정신재활시설은 불과 4곳으로, 시설 한 곳당 맡아야 하는 조현병 환자 수가 1,160명이 넘습니다. 이는 서울의 무려 77배, 부산의 5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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