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3종류 무기 10발~20발 가량 발사”
입력 2019.05.07 (11:31)
수정 2019.05.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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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무기는 방사포 2종류와 신형전술무기 등 총 3종류로, 10~20발 정도를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특히 이번 발사체 중 일부는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궤적으로 비행한 점이 포착돼 정밀 분석 중이라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로서는 발사체의 정확한 수나 종류에 대해서는 아직 특정하기 어렵고, 단거리 미사일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국회에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보고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것은 단거리 미사일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보통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해도 사거리가 1천㎞ 정도인데,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것은 사거리가 70km에서 240km에 그쳤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를 발사하는 경우에는 전략군 사령관이 참석한 상태에서 새벽 시간대에 전략무기만 단종으로 발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오전 9시에 포병국장이 참석 하에 발사한 것이 달랐다고, 안규백 위원장은 강조했습니다.
반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방부가 북한의 미사일을 처음에는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했다가, 발사체로 했다가, 다시 신형전술유도무기라고 말을 바꾸며, 북한 이미지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고에 동석한 국방부 차관 출신,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방부가 말하는 신형전술유도무기가 곧 미사일이라며, 이를 굳이 발사체로 칭하는 것 자체가 의미를 애써 축소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번 발사체 중 일부는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궤적으로 비행한 점이 포착돼 정밀 분석 중이라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로서는 발사체의 정확한 수나 종류에 대해서는 아직 특정하기 어렵고, 단거리 미사일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국회에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보고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것은 단거리 미사일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보통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해도 사거리가 1천㎞ 정도인데,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것은 사거리가 70km에서 240km에 그쳤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를 발사하는 경우에는 전략군 사령관이 참석한 상태에서 새벽 시간대에 전략무기만 단종으로 발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오전 9시에 포병국장이 참석 하에 발사한 것이 달랐다고, 안규백 위원장은 강조했습니다.
반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방부가 북한의 미사일을 처음에는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했다가, 발사체로 했다가, 다시 신형전술유도무기라고 말을 바꾸며, 북한 이미지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고에 동석한 국방부 차관 출신,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방부가 말하는 신형전술유도무기가 곧 미사일이라며, 이를 굳이 발사체로 칭하는 것 자체가 의미를 애써 축소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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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北, 3종류 무기 10발~20발 가량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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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7 11:31:12
- 수정2019-05-07 19:35:50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무기는 방사포 2종류와 신형전술무기 등 총 3종류로, 10~20발 정도를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특히 이번 발사체 중 일부는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궤적으로 비행한 점이 포착돼 정밀 분석 중이라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로서는 발사체의 정확한 수나 종류에 대해서는 아직 특정하기 어렵고, 단거리 미사일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국회에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보고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것은 단거리 미사일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보통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해도 사거리가 1천㎞ 정도인데,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것은 사거리가 70km에서 240km에 그쳤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를 발사하는 경우에는 전략군 사령관이 참석한 상태에서 새벽 시간대에 전략무기만 단종으로 발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오전 9시에 포병국장이 참석 하에 발사한 것이 달랐다고, 안규백 위원장은 강조했습니다.
반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방부가 북한의 미사일을 처음에는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했다가, 발사체로 했다가, 다시 신형전술유도무기라고 말을 바꾸며, 북한 이미지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고에 동석한 국방부 차관 출신,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방부가 말하는 신형전술유도무기가 곧 미사일이라며, 이를 굳이 발사체로 칭하는 것 자체가 의미를 애써 축소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번 발사체 중 일부는 종전에는 볼 수 없었던 궤적으로 비행한 점이 포착돼 정밀 분석 중이라고, 국방부는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로서는 발사체의 정확한 수나 종류에 대해서는 아직 특정하기 어렵고, 단거리 미사일 여부도 불확실하다고 국회에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은 보고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것은 단거리 미사일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보통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해도 사거리가 1천㎞ 정도인데,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것은 사거리가 70km에서 240km에 그쳤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를 발사하는 경우에는 전략군 사령관이 참석한 상태에서 새벽 시간대에 전략무기만 단종으로 발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오전 9시에 포병국장이 참석 하에 발사한 것이 달랐다고, 안규백 위원장은 강조했습니다.
반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국방부가 북한의 미사일을 처음에는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했다가, 발사체로 했다가, 다시 신형전술유도무기라고 말을 바꾸며, 북한 이미지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보고에 동석한 국방부 차관 출신,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방부가 말하는 신형전술유도무기가 곧 미사일이라며, 이를 굳이 발사체로 칭하는 것 자체가 의미를 애써 축소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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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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