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비수익 노선 정리에 이어 ‘일등석’ 없앤다

입력 2019.05.07 (13:55) 수정 2019.05.0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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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이 여객기에서 일등석(퍼스트 클래스)을 모두 없앱니다.

비수익 노선 정리에 이어 추가 구조조정을 위해 내놓은 자구책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 1일부터 현재 A380 6대에서 운영 중인 퍼스트 클래스를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좌석 개조는 하지 않고 기존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으로 제공하면서 서비스는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운임은 기존 퍼스트 클래스보다 평균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2017년에도 아시아나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대부분 여객기에서 일등석을 없애고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을 도입했습니다.

현재 아시아나가 보유한 전체 항공기 85대 가운데 장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되는 A380 6대에만 퍼스트 클래스가 남아 있습니다.

아시아나는 7월 8일부터 비수익 노선으로 꼽히는 인천∼인도 델리 노선 취항을 중단합니다.

이미 운항 중단 방침을 밝힌 인천∼하바롭스크·사할린 노선 역시 같은 날부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는 운휴로 인해 예약에 차질을 빚는 승객에 대해서는 수수료 없이 예약 변경, 환불, 타항공사 편 제공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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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7 13:55:24
    • 수정2019-05-07 13:58:2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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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익 노선 정리에 이어 추가 구조조정을 위해 내놓은 자구책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 1일부터 현재 A380 6대에서 운영 중인 퍼스트 클래스를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좌석 개조는 하지 않고 기존 퍼스트 클래스 좌석을 비즈니스 스위트 좌석으로 제공하면서 서비스는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운임은 기존 퍼스트 클래스보다 평균 30~40%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할 계획입니다.

앞서 2017년에도 아시아나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대부분 여객기에서 일등석을 없애고 비즈니스 스마티움 좌석을 도입했습니다.

현재 아시아나가 보유한 전체 항공기 85대 가운데 장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되는 A380 6대에만 퍼스트 클래스가 남아 있습니다.

아시아나는 7월 8일부터 비수익 노선으로 꼽히는 인천∼인도 델리 노선 취항을 중단합니다.

이미 운항 중단 방침을 밝힌 인천∼하바롭스크·사할린 노선 역시 같은 날부터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는 운휴로 인해 예약에 차질을 빚는 승객에 대해서는 수수료 없이 예약 변경, 환불, 타항공사 편 제공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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