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신청 1곳 탈락…키움 vs. 토스 양자대결

입력 2019.05.07 (18:48) 수정 2019.05.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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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3곳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에서 가칭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이 탈락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신청자는 신청서류가 부족한데다, 금감원의 보완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기본적인 자본금·주주구성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등 사실상 지원 요건을 갖추지 못해 신청서가 반려됐습니다.

금융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신청을 반려했다고 홈페이지에 공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는 키움증권이 주축이 된 '키움컨소시엄'과 간편송금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주도의 '토스컨소시엄'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될 전망입니다.

금융위는 "남은 2개 신청인에 대해서는 향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거쳐 5월 중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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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7 18:48:01
    • 수정2019-05-07 19:49:03
    경제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3곳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에서 가칭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이 탈락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신청자는 신청서류가 부족한데다, 금감원의 보완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기본적인 자본금·주주구성을 제대로 밝히지 않는 등 사실상 지원 요건을 갖추지 못해 신청서가 반려됐습니다.

금융위는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신청을 반려했다고 홈페이지에 공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는 키움증권이 주축이 된 '키움컨소시엄'과 간편송금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주도의 '토스컨소시엄'의 양자 대결 구도가 될 전망입니다.

금융위는 "남은 2개 신청인에 대해서는 향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거쳐 5월 중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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