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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고의 사고…운전자 알고 보니 보험설계사
입력 2019.05.07 (19:25) 수정 2019.05.07 (19:38)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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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이 서툰 차량이 차선을 바꾸는 순간을 노려 일부러 사고를 내던 40대 보험설계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억대의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안승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른쪽 깜빡이를 넣은 승용차를 한 수입차가 빠르게 뒤쫓습니다.

승용차가 차선을 옮기자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도로에 진입하는 차를 기다렸다는 듯 충격을 가합니다.

차선을 변경하는 차들을 노린 고의 사고였습니다.

[보험사기 피해자 A 씨/음성변조 : "뒤에서 검정차가 막 쫓아왔어요. 멈췄다가 내가 다시 딱 들어가려고 하니까 차를 탁 받았어요. 나를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고."]

'고의 사고'를 낸 운전자는 46살 김 모 씨.

보험설계사였습니다.

김 씨는 차선 변경이 서툰 차량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대부분 노인과 여성이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4년 동안 중고 수입차 넉 대를 이용해 전주에서 낸 교통사고가 확인된 것만 24차례입니다.

현금으로 받는 '미수선 수리비'로 건당 2백만 원에서 6백만 원씩, 보험사로부터 1억 원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황호철/전북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장 : "(자신의) 사고 과실을 없게 하기 위해서 병원을 가지 않는 조건으로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100% 물적 피해 보상을 요구받는 형식으로..."]

경찰은 김 씨를 보험 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다른 피해자 또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 수입차 고의 사고…운전자 알고 보니 보험설계사
    • 입력 2019-05-07 19:27:46
    • 수정2019-05-07 19:38:23
    뉴스 7
[앵커]

운전이 서툰 차량이 차선을 바꾸는 순간을 노려 일부러 사고를 내던 40대 보험설계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런 수법으로 억대의 보험금을 타냈습니다.

안승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른쪽 깜빡이를 넣은 승용차를 한 수입차가 빠르게 뒤쫓습니다.

승용차가 차선을 옮기자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도로에 진입하는 차를 기다렸다는 듯 충격을 가합니다.

차선을 변경하는 차들을 노린 고의 사고였습니다.

[보험사기 피해자 A 씨/음성변조 : "뒤에서 검정차가 막 쫓아왔어요. 멈췄다가 내가 다시 딱 들어가려고 하니까 차를 탁 받았어요. 나를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안 했고."]

'고의 사고'를 낸 운전자는 46살 김 모 씨.

보험설계사였습니다.

김 씨는 차선 변경이 서툰 차량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는 대부분 노인과 여성이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4년 동안 중고 수입차 넉 대를 이용해 전주에서 낸 교통사고가 확인된 것만 24차례입니다.

현금으로 받는 '미수선 수리비'로 건당 2백만 원에서 6백만 원씩, 보험사로부터 1억 원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황호철/전북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장 : "(자신의) 사고 과실을 없게 하기 위해서 병원을 가지 않는 조건으로 상대방 보험사로부터 100% 물적 피해 보상을 요구받는 형식으로..."]

경찰은 김 씨를 보험 사기 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다른 피해자 또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안승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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