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거리 상징 '근대역사관' 새 단장

입력 2019.05.07 (20:38) 수정 2019.05.0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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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목포 근대역사관의 전시물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kbs 보도 이후

목포시가
근대역사관을 비롯한
주요 문화유산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습니다.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목포의 근대사를
사진으로 조명한
목포 근대역사2관!

목포 최초의 근대학교 모습입니다.

(CG) 1907년 개교로 소개되지만
잘못됐습니다.
정확한 개교시기는 1897년입니다.(CG)

목포 근대화의 초석을 놓았던
세관 건물 기념비
모형물도 오류가 있습니다.

(CG) 구한말에는 '세관' 대신
'해관' 이란 용어를 사용했는데
모형물에는 세관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CG)

근대역사관에서
이 같은 오류가 확인된
전시물은 50여 건에 달합니다.

목포시는
다음달 말까지 오류 사항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학예연구사[인터뷰]
"(지난)10년 동안 연구성과가 달라진 부분들이 있어서 중합해서 수정할
계획입니다."


개관이후 10년 넘게
바꾸지 않던 전시물도 교체되고
전시공간도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금고가 있던 공간은
목포의 독립운동을 조명하기 위한
영상관으로 바뀌었습니다.

도시문화재과 [인터뷰]
"과거에는 고하도의 육지면 발상지 모조비석이 전시됐는데요. 현장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아서 3.1 운동 100주년 맞아서 항일의 역사를 담은 영상물을 제작해서 상영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허술한 전시물 관리와
부실한 운영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목포 근대역사관이
새단장을 통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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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거리 상징 '근대역사관' 새 단장
    • 입력 2019-05-07 20:38:48
    • 수정2019-05-08 02:32:10
    뉴스9(목포)
[앵커멘트] 목포 근대역사관의 전시물이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kbs 보도 이후 목포시가 근대역사관을 비롯한 주요 문화유산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습니다. 박상훈 기잡니다. [리포트] 목포의 근대사를 사진으로 조명한 목포 근대역사2관! 목포 최초의 근대학교 모습입니다. (CG) 1907년 개교로 소개되지만 잘못됐습니다. 정확한 개교시기는 1897년입니다.(CG) 목포 근대화의 초석을 놓았던 세관 건물 기념비 모형물도 오류가 있습니다. (CG) 구한말에는 '세관' 대신 '해관' 이란 용어를 사용했는데 모형물에는 세관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CG) 근대역사관에서 이 같은 오류가 확인된 전시물은 50여 건에 달합니다. 목포시는 다음달 말까지 오류 사항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학예연구사[인터뷰] "(지난)10년 동안 연구성과가 달라진 부분들이 있어서 중합해서 수정할 계획입니다." 개관이후 10년 넘게 바꾸지 않던 전시물도 교체되고 전시공간도 새롭게 꾸며졌습니다.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금고가 있던 공간은 목포의 독립운동을 조명하기 위한 영상관으로 바뀌었습니다. 도시문화재과 [인터뷰] "과거에는 고하도의 육지면 발상지 모조비석이 전시됐는데요. 현장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아서 3.1 운동 100주년 맞아서 항일의 역사를 담은 영상물을 제작해서 상영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허술한 전시물 관리와 부실한 운영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외면 받아온 목포 근대역사관이 새단장을 통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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