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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반발에 추진 중인 지역도 ‘삐걱’…언제쯤 첫삽 뜰까
입력 2019.05.07 (21:04) 수정 2019.05.07 (21:5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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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로써 3기 신도시 5곳을 포함해 수도권 전체의 주택공급계획은 확정됐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발표됐던 신도시 대상 지역들도 주민반대가 이어지면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보상비 갈등과 교통난, 주택공급확대로 인한 해당지역의 집값하락 걱정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발표됐던 '3기 신도시' 2차 대상 지역은 인천 계양과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시 과천동 등입니다.

이들 지역에 모두 15만 5천 호를 공급할 계획인데, 주민 반대로 아직 설명회도 열지 못했습니다.

["다른 답은 필요 없다! 백지화가 정답이다!"]

현재 공시가를 기준으로 보상을 받으면 새집을 분양받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반대 이유입니다.

이대로라면 살던 곳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순희/인천계양 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 : "이루어진 대화가 하나도 없이 예전에 하던 방식으로 강제수용을 집행을 하다 보니까 주민들의 반발이 아주 큽니다."]

파주 운정과 인천 검단 등 2기 신도시 지역 주민들도 3기 신도시 추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분양이 끝나지 않았는데, 아파트 물량이 더 쏟아지게 되면 집값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더구나 분양을 받을 때 광역교통개선분담금까지 냈는데도 여전히 부족한 교통망이 큰 불만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3기 신도시에 교통망을 지원할 때 기존 주민들도 고려해야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박원갑/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 : "신도시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이나 편의시설을 서둘러 확충한다면 갈등을 다소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국토교통부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3기 신도시 2차 대상 지역에 대한 환경 평가와 택지지구 선정까지 올해 안에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 주민 반발에 추진 중인 지역도 ‘삐걱’…언제쯤 첫삽 뜰까
    • 입력 2019-05-07 21:06:11
    • 수정2019-05-07 21:54:51
    뉴스 9
[앵커]

이로써 3기 신도시 5곳을 포함해 수도권 전체의 주택공급계획은 확정됐지만, 현실은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발표됐던 신도시 대상 지역들도 주민반대가 이어지면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보상비 갈등과 교통난, 주택공급확대로 인한 해당지역의 집값하락 걱정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황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2월 발표됐던 '3기 신도시' 2차 대상 지역은 인천 계양과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시 과천동 등입니다.

이들 지역에 모두 15만 5천 호를 공급할 계획인데, 주민 반대로 아직 설명회도 열지 못했습니다.

["다른 답은 필요 없다! 백지화가 정답이다!"]

현재 공시가를 기준으로 보상을 받으면 새집을 분양받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반대 이유입니다.

이대로라면 살던 곳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순희/인천계양 비상대책위원회 사무국장 : "이루어진 대화가 하나도 없이 예전에 하던 방식으로 강제수용을 집행을 하다 보니까 주민들의 반발이 아주 큽니다."]

파주 운정과 인천 검단 등 2기 신도시 지역 주민들도 3기 신도시 추진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분양이 끝나지 않았는데, 아파트 물량이 더 쏟아지게 되면 집값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더구나 분양을 받을 때 광역교통개선분담금까지 냈는데도 여전히 부족한 교통망이 큰 불만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3기 신도시에 교통망을 지원할 때 기존 주민들도 고려해야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박원갑/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 : "신도시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까지 같이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이나 편의시설을 서둘러 확충한다면 갈등을 다소 줄일 수 있지 않을까..."]

국토교통부는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해 3기 신도시 2차 대상 지역에 대한 환경 평가와 택지지구 선정까지 올해 안에 끝낸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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