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환 주 말레이 대사, ‘김영란법 위반’ 등 혐의로 중징계 요청

입력 2019.05.07 (21:09) 수정 2019.05.0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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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환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부하 직원에게 폭언 등 갑질을 하고, 김영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외교부가 도 대사에 대한 중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월, 도경환 대사에 대해 자체 감사를 진행한 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중징계 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접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중징계에는 파면과 해임, 강등, 정직 등이 포함됩니다. 도 대사는 아직 소환 통보를 받지는 않았지만, 귀임 조치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2월 말레이시아 공관에 부임한 도 대사는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낸 특임 공관장입니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김도현 주 베트남 대사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김 대사는 소환통보를 받고 이달 초 귀임 조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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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7 21:09:41
    • 수정2019-05-07 22:14:46
    정치
도경환 주말레이시아 대사가 부하 직원에게 폭언 등 갑질을 하고, 김영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외교부가 도 대사에 대한 중징계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1월, 도경환 대사에 대해 자체 감사를 진행한 결과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돼, 중징계 요청안을 인사혁신처에 접수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중징계에는 파면과 해임, 강등, 정직 등이 포함됩니다. 도 대사는 아직 소환 통보를 받지는 않았지만, 귀임 조치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2월 말레이시아 공관에 부임한 도 대사는 대통령실 경제수석실 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산업기반실장 등을 지낸 특임 공관장입니다.

이에 앞서 외교부는 김도현 주 베트남 대사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김 대사는 소환통보를 받고 이달 초 귀임 조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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