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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 뒤꿈치 결승골’ 울산, 시드니 잡고 ACL 16강 확정
입력 2019.05.07 (21:12) 연합뉴스
울산 현대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 팀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울산은 7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시드니 FC(호주)와의 대회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승점 11)로 선두를 달린 울산은 21일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최종 6차전 원정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통과를 결정지었다.

16강전은 6월 중 시작하며, 대진은 추후 결정된다.

사흘 전 K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와의 치열한 '동해안 더비'를 치러 지친 울산, 다가오는 주말 호주 A리그 파이널 시리즈 준결승 경기를 앞둔 시드니 모두 파상공세보다는 탐색전을 펼치다가 신중하게 기회를 엿봤다.

울산은 주포 주니오 쪽으로 주로 볼을 배급하며 간간이 슈팅을 만들었다.

울산은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동호의 정확한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주니오가 머리로 찍어봤으나 볼이 튀면서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시드니는 측면 수비수 마이클 줄로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위주로 골문 쪽을 조준했다.

전반 22분 줄로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레자 구차네자드의 헤딩 슛이 골대 위로 살짝 떴다.

울산은 전반 41분 정동호-김인성으로 이어진 패스를 김보경이 받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강한 왼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앤드루 레드메인 골키퍼의 펀칭에 막혔다.

후반 들어 빠른 역습이 살아나는 등 공세를 강화하던 울산은 후반 14분 믹스의 절묘한 '뒤꿈치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역습 상황에서 주니오가 몰고 가던 공을 김인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받았고, 김인성이 보낸 낮은 크로스에 이은 믹스의 오른발 '뒤꿈치 슛'이 그대로 골대로 들어갔다.

시드니는 곧장 선수 두 명을 교체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19분, 25분 앤서니 카세레스의 강한 슈팅이 연이어 골대 쪽으로 향했으나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며 울산은 위기를 넘겼다.

막바지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던 울산은 후반 45분 오승훈이 다소 많이 앞으로 나온 틈에 구차네자드가 살짝 띄운 공이 골대 방향으로 흘러가며 마지막 위기를 맞았으나 윤영선이 걷어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믹스 뒤꿈치 결승골’ 울산, 시드니 잡고 ACL 16강 확정
    • 입력 2019-05-07 21:12:05
    연합뉴스
울산 현대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K리그 팀 중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울산은 7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시드니 FC(호주)와의 대회 조별리그 H조 5차전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승점 11)로 선두를 달린 울산은 21일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최종 6차전 원정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조별리그 통과를 결정지었다.

16강전은 6월 중 시작하며, 대진은 추후 결정된다.

사흘 전 K리그에서 포항 스틸러스와의 치열한 '동해안 더비'를 치러 지친 울산, 다가오는 주말 호주 A리그 파이널 시리즈 준결승 경기를 앞둔 시드니 모두 파상공세보다는 탐색전을 펼치다가 신중하게 기회를 엿봤다.

울산은 주포 주니오 쪽으로 주로 볼을 배급하며 간간이 슈팅을 만들었다.

울산은 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정동호의 정확한 오른쪽 측면 크로스를 주니오가 머리로 찍어봤으나 볼이 튀면서 골대 왼쪽으로 빗나갔다.

시드니는 측면 수비수 마이클 줄로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위주로 골문 쪽을 조준했다.

전반 22분 줄로의 왼쪽 측면 크로스에 레자 구차네자드의 헤딩 슛이 골대 위로 살짝 떴다.

울산은 전반 41분 정동호-김인성으로 이어진 패스를 김보경이 받아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강한 왼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앤드루 레드메인 골키퍼의 펀칭에 막혔다.

후반 들어 빠른 역습이 살아나는 등 공세를 강화하던 울산은 후반 14분 믹스의 절묘한 '뒤꿈치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역습 상황에서 주니오가 몰고 가던 공을 김인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받았고, 김인성이 보낸 낮은 크로스에 이은 믹스의 오른발 '뒤꿈치 슛'이 그대로 골대로 들어갔다.

시드니는 곧장 선수 두 명을 교체하며 반격을 시도했다.

후반 19분, 25분 앤서니 카세레스의 강한 슈팅이 연이어 골대 쪽으로 향했으나 오승훈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며 울산은 위기를 넘겼다.

막바지까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던 울산은 후반 45분 오승훈이 다소 많이 앞으로 나온 틈에 구차네자드가 살짝 띄운 공이 골대 방향으로 흘러가며 마지막 위기를 맞았으나 윤영선이 걷어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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