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베를린 방문 직전 일정 취소…“국제적 안보문제 때문”

입력 2019.05.07 (22:25) 수정 2019.05.07 (22: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7일 예정된 독일 수도 베를린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오후 베를린에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방문 직전인 오전 일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독 미국대사관 측은 미 국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불행하게도 우리는 긴급한 문제 때문에 베를린 회담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면서 "(메르켈 총리와의) 중요한 회담 일정을 다시 재조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 관계자는 취소 이유에 대해 로이터 통신에 "국제적인 안보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도 폼페이오 장관이 마스 장관에게 전화로 회담 연기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달했으며, 양측이 신속히 새로운 회담 약속을 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폼페이오, 베를린 방문 직전 일정 취소…“국제적 안보문제 때문”
    • 입력 2019-05-07 22:25:54
    • 수정2019-05-07 22:28:05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현지시간 7일 예정된 독일 수도 베를린 방문을 취소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오후 베를린에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하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방문 직전인 오전 일정을 취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독 미국대사관 측은 미 국무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불행하게도 우리는 긴급한 문제 때문에 베를린 회담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면서 "(메르켈 총리와의) 중요한 회담 일정을 다시 재조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 관계자는 취소 이유에 대해 로이터 통신에 "국제적인 안보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도 폼페이오 장관이 마스 장관에게 전화로 회담 연기에 대한 유감의 뜻을 전달했으며, 양측이 신속히 새로운 회담 약속을 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