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과기대 통합 '본격 논의 시작'
입력 2019.05.07 (23:12)
수정 2019.05.0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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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상대와 과기대가
지난달 말 대학 통합에 대한
구성원들의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개표 결과, 찬성 의견이
과반수 이상으로 나오면서
앞으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개혁 등 위기 속에
2년 전 통합 논의를 시작한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통합대학'이라는 목표를 놓고
지난해는 관련 연구 용역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경남과기대 동문 일부가
통합에 반대하는 등
쉽게 추진되지 않았습니다.
경상대와 과기대는 결국 지난달 말,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경상대는 투표율 88.6% 가운데
찬성이 70%로 통합 논의 진행에
긍정적인 답변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경남과기대는 구성원별로
가중치를 둔 유효투표 가운데
독자 생존이 39%, 통합 추진이 60.3%로
통합 추진이 과반수를 넘었습니다.
민병익/ 경상대 기획처장[인터뷰]
통합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께서
힘을 실어주셨고, 그 과정이 무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겠습니다.)
통합 논의 찬성이 더 높게
나타남에 따라, 두 대학은
공동으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5~6개월 동안
통합 대학 교명과 대학본부의 위치,
단과대의 배치, 특성화 계획 등
본격적인 통합안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렇게 마련된 통합안을 토대로
두 대학은 연합대학을 거쳐
2021년 완전 통합을 목표로 합니다.
최세진
학내 구성원들의 찬성으로
통합 추진의 근거를 마련한 두 대학,
지지부진하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경상대와 과기대가
지난달 말 대학 통합에 대한
구성원들의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개표 결과, 찬성 의견이
과반수 이상으로 나오면서
앞으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개혁 등 위기 속에
2년 전 통합 논의를 시작한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통합대학'이라는 목표를 놓고
지난해는 관련 연구 용역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경남과기대 동문 일부가
통합에 반대하는 등
쉽게 추진되지 않았습니다.
경상대와 과기대는 결국 지난달 말,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경상대는 투표율 88.6% 가운데
찬성이 70%로 통합 논의 진행에
긍정적인 답변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경남과기대는 구성원별로
가중치를 둔 유효투표 가운데
독자 생존이 39%, 통합 추진이 60.3%로
통합 추진이 과반수를 넘었습니다.
민병익/ 경상대 기획처장[인터뷰]
통합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께서
힘을 실어주셨고, 그 과정이 무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겠습니다.)
통합 논의 찬성이 더 높게
나타남에 따라, 두 대학은
공동으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5~6개월 동안
통합 대학 교명과 대학본부의 위치,
단과대의 배치, 특성화 계획 등
본격적인 통합안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렇게 마련된 통합안을 토대로
두 대학은 연합대학을 거쳐
2021년 완전 통합을 목표로 합니다.
최세진
학내 구성원들의 찬성으로
통합 추진의 근거를 마련한 두 대학,
지지부진하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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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대-과기대 통합 '본격 논의 시작'
-
- 입력 2019-05-07 23:12:15
- 수정2019-05-07 23:12:29

[앵커멘트]
경상대와 과기대가
지난달 말 대학 통합에 대한
구성원들의 찬반을 묻는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개표 결과, 찬성 의견이
과반수 이상으로 나오면서
앞으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통합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구조개혁 등 위기 속에
2년 전 통합 논의를 시작한
경상대와 경남과학기술대.
'연합대학 구축을 통한
통합대학'이라는 목표를 놓고
지난해는 관련 연구 용역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경남과기대 동문 일부가
통합에 반대하는 등
쉽게 추진되지 않았습니다.
경상대와 과기대는 결국 지난달 말,
학생과 교수,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을 묻는
찬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경상대는 투표율 88.6% 가운데
찬성이 70%로 통합 논의 진행에
긍정적인 답변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경남과기대는 구성원별로
가중치를 둔 유효투표 가운데
독자 생존이 39%, 통합 추진이 60.3%로
통합 추진이 과반수를 넘었습니다.
민병익/ 경상대 기획처장[인터뷰]
통합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께서
힘을 실어주셨고, 그 과정이 무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겠습니다.)
통합 논의 찬성이 더 높게
나타남에 따라, 두 대학은
공동으로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통합추진위원회는 5~6개월 동안
통합 대학 교명과 대학본부의 위치,
단과대의 배치, 특성화 계획 등
본격적인 통합안을 수립하게 됩니다.
이렇게 마련된 통합안을 토대로
두 대학은 연합대학을 거쳐
2021년 완전 통합을 목표로 합니다.
최세진
학내 구성원들의 찬성으로
통합 추진의 근거를 마련한 두 대학,
지지부진하던 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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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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