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줄줄이 인상... 서민 부담 가중
입력 2019.05.07 (23:15)
수정 2019.05.0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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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달 들어 유가와 소주값 등
각종 소비자물가가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물가가
다시 출렁이며
서민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대구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천 5백원을 목전에 뒀습니다.
한달 전과 비교해
백원 넘게 오른 겁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이
15%에서 7%로 축소된 가운데
가격 인상분이 반영될 경우
오름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화/대구시 만촌동[인터뷰]
"그대로 좀더 유지하는게 좋겠어요. 또 오르면 정말 부담이 많이 되지요"
돼지고기값도 한달 새
10% 넘게 올랐습니다.
서민들이 즐겨찾는
소주도 일부업체가 출고가를
6.45% 인상하면서
음식점 판매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창식/대구시 효목동[인터뷰]
"소주값은 몇 백원 오르면 식당에서는 천원, 이천원 올려버리니까...1180원인데
식당에서는 4천원 받거든요"
이처럼 주요 소비품목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에 비해 대구는 1%,
경북은 0.6% 상승했습니다.
채소류와 공업제품 가격이 내려
전체 물가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석유류를 비롯한
각종 소비자물가의 상승분이 반영되는
이번달부터는 사정이 다릅니다.
서상록/동북지방통계청 과장[인터뷰]
"생활물가 품목은 전체 품목의 30%에 불과하지만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서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 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이달 들어 유가와 소주값 등
각종 소비자물가가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물가가
다시 출렁이며
서민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대구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천 5백원을 목전에 뒀습니다.
한달 전과 비교해
백원 넘게 오른 겁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이
15%에서 7%로 축소된 가운데
가격 인상분이 반영될 경우
오름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화/대구시 만촌동[인터뷰]
"그대로 좀더 유지하는게 좋겠어요. 또 오르면 정말 부담이 많이 되지요"
돼지고기값도 한달 새
10% 넘게 올랐습니다.
서민들이 즐겨찾는
소주도 일부업체가 출고가를
6.45% 인상하면서
음식점 판매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창식/대구시 효목동[인터뷰]
"소주값은 몇 백원 오르면 식당에서는 천원, 이천원 올려버리니까...1180원인데
식당에서는 4천원 받거든요"
이처럼 주요 소비품목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에 비해 대구는 1%,
경북은 0.6% 상승했습니다.
채소류와 공업제품 가격이 내려
전체 물가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석유류를 비롯한
각종 소비자물가의 상승분이 반영되는
이번달부터는 사정이 다릅니다.
서상록/동북지방통계청 과장[인터뷰]
"생활물가 품목은 전체 품목의 30%에 불과하지만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서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 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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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물가 줄줄이 인상... 서민 부담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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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7 23:15:31
- 수정2019-05-07 23:15:44
[앵커멘트]
이달 들어 유가와 소주값 등
각종 소비자물가가
줄줄이 오르고 있습니다.
한동안 잠잠하던 물가가
다시 출렁이며
서민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영 기잡니다.
대구의 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천 5백원을 목전에 뒀습니다.
한달 전과 비교해
백원 넘게 오른 겁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폭이
15%에서 7%로 축소된 가운데
가격 인상분이 반영될 경우
오름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정화/대구시 만촌동[인터뷰]
"그대로 좀더 유지하는게 좋겠어요. 또 오르면 정말 부담이 많이 되지요"
돼지고기값도 한달 새
10% 넘게 올랐습니다.
서민들이 즐겨찾는
소주도 일부업체가 출고가를
6.45% 인상하면서
음식점 판매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창식/대구시 효목동[인터뷰]
"소주값은 몇 백원 오르면 식당에서는 천원, 이천원 올려버리니까...1180원인데
식당에서는 4천원 받거든요"
이처럼 주요 소비품목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물가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에 비해 대구는 1%,
경북은 0.6% 상승했습니다.
채소류와 공업제품 가격이 내려
전체 물가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석유류를 비롯한
각종 소비자물가의 상승분이 반영되는
이번달부터는 사정이 다릅니다.
서상록/동북지방통계청 과장[인터뷰]
"생활물가 품목은 전체 품목의 30%에 불과하지만 구입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서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소비자 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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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기자 mys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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