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노인 일자리, 나쁜 일자리라도 없는 것보다 낫다”

입력 2019.05.09 (21:58) 수정 2019.05.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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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의 경우, 나쁜 일자리라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면서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9일) 취임 2주년을 맞은 KBS 특별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노인에게 짧은 시간 일자리라도 마련해 드리는 것이 필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렇지 않으면 노인이 복지 대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공공근로 일자리는 과거 정부부터 해온 것으로, 이는 어찌 보면 일자리를 통한 복지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자리 증가분의 상당수가 노인 일자리에 쏠려 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가 예상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정규직의 좋은 일자리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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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09 21:58:28
    • 수정2019-05-09 22:08:0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의 경우, 나쁜 일자리라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면서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9일) 취임 2주년을 맞은 KBS 특별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해, 노인에게 짧은 시간 일자리라도 마련해 드리는 것이 필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렇지 않으면 노인이 복지 대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공공근로 일자리는 과거 정부부터 해온 것으로, 이는 어찌 보면 일자리를 통한 복지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자리 증가분의 상당수가 노인 일자리에 쏠려 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가 예상된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정규직의 좋은 일자리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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