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신인 포수’ 김도환의 좌충우돌 프로 데뷔전

입력 2019.05.09 (22:42) 수정 2019.05.0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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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19살 고졸 신인 포수 김도환이 마침내 프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잡았던 파울 공을 놓치는가 하면 도루 저지를 기록하고 적시타도 치는 등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주전 포수 강민호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19살 신인 김도환이 포수 장비를 착용했습니다.

올해 신인 포수 3명 중 가장 먼저 치르게 된 프로 데뷔전.

외국인 투수와 호흡을 맞춰 부담감이 더 컸습니다.

김도환은 3회 잡을 수 있었던 파울 플라이를 놓쳐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이후 도루를 시도하던 1루 주자 이상호를 잡아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정확한 2루 송구가 빛났습니다.

[중계 멘트 : "루키 포수 김도환. 맥과이어를 도왔습니다."]

타석에서 앳된 모습을 드러낸 김도환은 처음에는 삼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NC 투수 김영규를 강판시킨 데뷔 첫 안타, 삼성 동료들은 공을 덕아웃에 가져와 기념했습니다.

김도환으로선 맞대결을 펼친 NC 포수가 대스타 양의지여서 더욱 긴장됐지만, 6회까지 비교적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삼성은 난타전 속에 러프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NC를 꺾고 3연승했습니다.

SK 김광현은 한화전에서 경기 초반 6타자 연속 삼진쇼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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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살 신인 포수’ 김도환의 좌충우돌 프로 데뷔전
    • 입력 2019-05-09 22:45:33
    • 수정2019-05-09 22:47:40
    뉴스 9
[앵커]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19살 고졸 신인 포수 김도환이 마침내 프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잡았던 파울 공을 놓치는가 하면 도루 저지를 기록하고 적시타도 치는 등 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 주전 포수 강민호가 휴식을 취하는 사이, 19살 신인 김도환이 포수 장비를 착용했습니다.

올해 신인 포수 3명 중 가장 먼저 치르게 된 프로 데뷔전.

외국인 투수와 호흡을 맞춰 부담감이 더 컸습니다.

김도환은 3회 잡을 수 있었던 파울 플라이를 놓쳐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이후 도루를 시도하던 1루 주자 이상호를 잡아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정확한 2루 송구가 빛났습니다.

[중계 멘트 : "루키 포수 김도환. 맥과이어를 도왔습니다."]

타석에서 앳된 모습을 드러낸 김도환은 처음에는 삼진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는 1타점 좌전 안타를 터뜨렸습니다.

NC 투수 김영규를 강판시킨 데뷔 첫 안타, 삼성 동료들은 공을 덕아웃에 가져와 기념했습니다.

김도환으로선 맞대결을 펼친 NC 포수가 대스타 양의지여서 더욱 긴장됐지만, 6회까지 비교적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삼성은 난타전 속에 러프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NC를 꺾고 3연승했습니다.

SK 김광현은 한화전에서 경기 초반 6타자 연속 삼진쇼를 펼쳤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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