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장거리 타격수단 동원 화력훈련”…발사체 사진 공개
입력 2019.05.10 (06:19)
수정 2019.05.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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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조선인민군 전연부대와 서부전선 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휘소에서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들의 화격훈련 계획을 살펴보고 화력타격훈련 개시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서부전선 방어부대들의 신속반응능력을 판정, 검열하기 위한 것으로,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훈련을 참관한 김 위원장도 만족감을 나타내며, "며칠 전 동부전선 방어부대들도 화력타격임무를 원만히 수행했는데, 서부전선 방어부대들도 잘 준비돼 있다"며, "특히 전연부대들의 화력임무수행능력이 훌륭하다"고 말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어, 참관에는 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등 간부들이 동행했고, 현지에서 박정천 포병국장 등 군 지휘관들이 이들을 맞이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보도 내용과 함께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의 발사 장면과 이를 지켜보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 등 사진 16장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발사체는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유사한 형태로, 지대지 탄도미사일의 일종인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됩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오후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발사체의 고도는 50여km로, 각각 420여km와 270여km를 비행해 동해 상에 떨어진 것으로 합참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발사체의 구체적인 종류와 제원은 한미가 함께 분석 중이라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조선인민군 전연부대와 서부전선 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휘소에서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들의 화격훈련 계획을 살펴보고 화력타격훈련 개시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서부전선 방어부대들의 신속반응능력을 판정, 검열하기 위한 것으로,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훈련을 참관한 김 위원장도 만족감을 나타내며, "며칠 전 동부전선 방어부대들도 화력타격임무를 원만히 수행했는데, 서부전선 방어부대들도 잘 준비돼 있다"며, "특히 전연부대들의 화력임무수행능력이 훌륭하다"고 말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어, 참관에는 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등 간부들이 동행했고, 현지에서 박정천 포병국장 등 군 지휘관들이 이들을 맞이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보도 내용과 함께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의 발사 장면과 이를 지켜보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 등 사진 16장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발사체는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유사한 형태로, 지대지 탄도미사일의 일종인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됩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오후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발사체의 고도는 50여km로, 각각 420여km와 270여km를 비행해 동해 상에 떨어진 것으로 합참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발사체의 구체적인 종류와 제원은 한미가 함께 분석 중이라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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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5-10 08:41:29
북한이 어제(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장거리 타격수단을 동원한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오늘(10일)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조선인민군 전연부대와 서부전선 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휘소에서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들의 화격훈련 계획을 살펴보고 화력타격훈련 개시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서부전선 방어부대들의 신속반응능력을 판정, 검열하기 위한 것으로,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훈련을 참관한 김 위원장도 만족감을 나타내며, "며칠 전 동부전선 방어부대들도 화력타격임무를 원만히 수행했는데, 서부전선 방어부대들도 잘 준비돼 있다"며, "특히 전연부대들의 화력임무수행능력이 훌륭하다"고 말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어, 참관에는 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등 간부들이 동행했고, 현지에서 박정천 포병국장 등 군 지휘관들이 이들을 맞이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보도 내용과 함께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의 발사 장면과 이를 지켜보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 등 사진 16장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발사체는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유사한 형태로, 지대지 탄도미사일의 일종인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됩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오후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발사체의 고도는 50여km로, 각각 420여km와 270여km를 비행해 동해 상에 떨어진 것으로 합참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발사체의 구체적인 종류와 제원은 한미가 함께 분석 중이라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은 김정은 위원장이 어제 조선인민군 전연부대와 서부전선 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매체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휘소에서 여러 장거리 타격수단들의 화격훈련 계획을 살펴보고 화력타격훈련 개시 명령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은 서부전선 방어부대들의 신속반응능력을 판정, 검열하기 위한 것으로,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훈련을 참관한 김 위원장도 만족감을 나타내며, "며칠 전 동부전선 방어부대들도 화력타격임무를 원만히 수행했는데, 서부전선 방어부대들도 잘 준비돼 있다"며, "특히 전연부대들의 화력임무수행능력이 훌륭하다"고 말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어, 참관에는 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조용원 당 제1부부장 등 간부들이 동행했고, 현지에서 박정천 포병국장 등 군 지휘관들이 이들을 맞이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보도 내용과 함께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의 발사 장면과 이를 지켜보는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 등 사진 16장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발사체는 지난 4일 북한이 발사한 '신형 전술유도무기'와 유사한 형태로, 지대지 탄도미사일의 일종인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추정됩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오후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발사체의 고도는 50여km로, 각각 420여km와 270여km를 비행해 동해 상에 떨어진 것으로 합참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발사체의 구체적인 종류와 제원은 한미가 함께 분석 중이라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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