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미 부통령 “북, 당장 협상 원하지 않는 듯…미, 굳건히 있을것”

입력 2019.05.11 (01:06) 수정 2019.05.1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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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우리는 계속 굳건히 서 있을 것"이라고 10일(현지 시간)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폭스뉴스 방송의 '폭스앤프렌즈'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미국이 북한 화물선을 억류한 것과 관련해 '비핵화 협상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하기를 원한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이 어제 말했듯이 김 위원장이 지금 당장 협상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대화를 통한 비핵화 문제 해결이라는 기본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압박에도 '일괄타결식 빅딜론' 등 미국의 기존 입장은 고수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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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1 01:06:45
    • 수정2019-05-11 01:18:25
    국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우리는 계속 굳건히 서 있을 것"이라고 10일(현지 시간)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폭스뉴스 방송의 '폭스앤프렌즈'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미국이 북한 화물선을 억류한 것과 관련해 '비핵화 협상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하기를 원한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이 어제 말했듯이 김 위원장이 지금 당장 협상하고 싶어 하지는 않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대화를 통한 비핵화 문제 해결이라는 기본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압박에도 '일괄타결식 빅딜론' 등 미국의 기존 입장은 고수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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