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함 은폐’ 혐의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18시간 조사 후 귀가

입력 2019.05.11 (07:04) 수정 2019.05.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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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결함 은폐 의혹을 받고있는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은 지 18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오늘(11일) 새벽 조사를 마치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를 나온 김 회장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결함 사실을 알고도 감췄는지, 결함 의혹을 은폐한 것이 맞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김 회장은 BMW 디젤 차량의 결함 사실을 알고도 개선하지 않은 채 그대로 판매했다는 의혹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잇따른 BMW 차량의 화재로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지 9달 만인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BMW코리아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BMW에서 조직적으로 결함을 은폐한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김 회장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독일 본사 관계자를 추가 조사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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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함 은폐’ 혐의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 18시간 조사 후 귀가
    • 입력 2019-05-11 07:04:07
    • 수정2019-05-11 10:08:14
    사회
부품 결함 은폐 의혹을 받고있는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이 경찰 조사를 받은 지 18시간 만에 귀가했습니다.

오늘(11일) 새벽 조사를 마치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를 나온 김 회장은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며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결함 사실을 알고도 감췄는지, 결함 의혹을 은폐한 것이 맞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김 회장은 BMW 디젤 차량의 결함 사실을 알고도 개선하지 않은 채 그대로 판매했다는 의혹 등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잇따른 BMW 차량의 화재로 경찰 수사가 시작된 지 9달 만인 어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BMW코리아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BMW에서 조직적으로 결함을 은폐한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김 회장에 대한 조사를 토대로 독일 본사 관계자를 추가 조사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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