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우리는 계속 굳건히 서있을 것”

입력 2019.05.11 (07:00) 수정 2019.05.11 (08: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대북 압박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는데, 비핵화 교착국면에서 당분간 대북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은 계속 확고한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이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과의 협상 전망을 묻는 질문에 내놓은 답변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 폭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당장 협상을 하고 싶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발언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이후 향후 미국의 대북 협상기조를 암시한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일단 대화를 통한 비핵화 문제 해결이라는 기본 원칙은 유지하겠지만 '일괄타결식 빅딜론' 등 미국의 기존 입장은 고수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펜스 부통령의 발언은 미국 국방부가 지난 9일 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힌데 이어서 나온 것입니다.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일본과 한국을 연쇄 방한해 비핵화 협상 문제를 논의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대북협상 기조는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일단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펜스 “우리는 계속 굳건히 서있을 것”
    • 입력 2019-05-11 07:22:38
    • 수정2019-05-11 08:29:26
    뉴스광장
[앵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대북 압박도 지속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는데, 비핵화 교착국면에서 당분간 대북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은 계속 확고한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이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북한과의 협상 전망을 묻는 질문에 내놓은 답변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 폭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당장 협상을 하고 싶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발언은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이후 향후 미국의 대북 협상기조를 암시한 것으로 보여 주목됩니다.

일단 대화를 통한 비핵화 문제 해결이라는 기본 원칙은 유지하겠지만 '일괄타결식 빅딜론' 등 미국의 기존 입장은 고수하겠다는 뜻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펜스 부통령의 발언은 미국 국방부가 지난 9일 북한의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힌데 이어서 나온 것입니다.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일본과 한국을 연쇄 방한해 비핵화 협상 문제를 논의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대북협상 기조는 바꾸지 않겠다는 입장을 일단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