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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표자회의…‘총파업’ 향해 가는 버스노조
입력 2019.05.11 (07:21) 수정 2019.05.11 (11:0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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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버스노조 파업 관련 소식입니다.

지난 투표에서 총파업을 결의한 전국 버스노조 대표자들이 모여 오는 15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중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안갯 속입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넘게 버스 파업이 이어진 강원도 고성.

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습니다.

[김송환/강원도 고성군 주민 : "평소에도 버스가 자주 안다니는데 하루에 네 번 다니는데 파업까지 들어가니까 엄청나게 불편합니다."]

다행히 이 지역에선 어제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해 오늘부턴 정상 운행입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 지역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대중교통 환승할인 중앙정부 책임져라!"]

총파업 투표 가결 이후, 전국 9개 지역 버스노조 대표자들이 처음 모였습니다.

지역별 상황을 공유하고 투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오지섭/자동차노련 사무처장 : "지자체와 사용자들이 우리가 제시하는 요구안에 대해서 너무나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데 대해 지극히 분노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남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첫 조정 회의 일자는 지역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조정 시한인 14일 노사가 마지막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노조는 그때까지 조정이 되지 않으면 15일 첫 차부터 전국에서 버스가 파업에 들어간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박춘용/광주전남지역노조 위원장 : "평상시에 대안을 제시하고 협의를 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잖아요. '왜 만만한 시민을 볼모로 파업하냐'고 하는데, 아니 이렇게 안 하면 누구도 관심이 없는데요? 그렇잖아요."]

고용노동부는 노사가 타협하도록 적극 중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서로 입장차가 큰 상황.

이제 투표에 들어간 지역과 추가 파업 절차를 밟는 노조까지 더해지면 총파업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 전국 대표자회의…‘총파업’ 향해 가는 버스노조
    • 입력 2019-05-11 07:38:09
    • 수정2019-05-11 11:05:14
    뉴스광장
[앵커]

버스노조 파업 관련 소식입니다.

지난 투표에서 총파업을 결의한 전국 버스노조 대표자들이 모여 오는 15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중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안갯 속입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넘게 버스 파업이 이어진 강원도 고성.

정류장에서 한참을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습니다.

[김송환/강원도 고성군 주민 : "평소에도 버스가 자주 안다니는데 하루에 네 번 다니는데 파업까지 들어가니까 엄청나게 불편합니다."]

다행히 이 지역에선 어제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해 오늘부턴 정상 운행입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 지역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대중교통 환승할인 중앙정부 책임져라!"]

총파업 투표 가결 이후, 전국 9개 지역 버스노조 대표자들이 처음 모였습니다.

지역별 상황을 공유하고 투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오지섭/자동차노련 사무처장 : "지자체와 사용자들이 우리가 제시하는 요구안에 대해서 너무나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데 대해 지극히 분노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남은 시간은 많지 않습니다.

첫 조정 회의 일자는 지역별로 다르지만, 대부분, 조정 시한인 14일 노사가 마지막 협상 테이블에 앉습니다.

노조는 그때까지 조정이 되지 않으면 15일 첫 차부터 전국에서 버스가 파업에 들어간다고 재차 경고했습니다.

[박춘용/광주전남지역노조 위원장 : "평상시에 대안을 제시하고 협의를 했어야 하는데 전혀 그런게 없었잖아요. '왜 만만한 시민을 볼모로 파업하냐'고 하는데, 아니 이렇게 안 하면 누구도 관심이 없는데요? 그렇잖아요."]

고용노동부는 노사가 타협하도록 적극 중재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서로 입장차가 큰 상황.

이제 투표에 들어간 지역과 추가 파업 절차를 밟는 노조까지 더해지면 총파업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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