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뉴욕증시 데뷔…첫날 거래 7% 하락 마감

입력 2019.05.11 (09:12) 수정 2019.05.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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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우버(Uber)가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첫날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주당 공모가 45달러(5만3천 원)로 증시에 데뷔한 우버의 기업공개는 뉴욕증시 사상 9번째 큰 규모이며, 2014년 알리바바 이후 최대 규모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첫날 거래 성적은 신통치 않아 7.62% 하락한 41.57달러로 이날 거래를 마쳤습니다.

우버의 시가총액은 697억 달러(82조1천억 원)로 평가됐지만, 이 수치는 애초 월가에서 최대 기업가치로 관측한 1천200억 달러보다는 훨씬 못 미치는 것입니다.

우버는 지난해 11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30억4천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보고하는 등 3년째 적자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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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1 09:12:44
    • 수정2019-05-11 09:15:41
    국제
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우버(Uber)가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첫날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주당 공모가 45달러(5만3천 원)로 증시에 데뷔한 우버의 기업공개는 뉴욕증시 사상 9번째 큰 규모이며, 2014년 알리바바 이후 최대 규모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첫날 거래 성적은 신통치 않아 7.62% 하락한 41.57달러로 이날 거래를 마쳤습니다.

우버의 시가총액은 697억 달러(82조1천억 원)로 평가됐지만, 이 수치는 애초 월가에서 최대 기업가치로 관측한 1천200억 달러보다는 훨씬 못 미치는 것입니다.

우버는 지난해 11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30억4천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보고하는 등 3년째 적자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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