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아프리카서 구출된 인질, 40대 한국여성으로 확인”

입력 2019.05.11 (11:04) 수정 2019.05.11 (11: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어제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군 작전으로 구출된 인질 4명 중 1명이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이같이 밝히고, 이 여성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자정쯤 파리 소재 군 공항에 도착한 뒤 군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와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 측은 구출된 여성의 국내 연고자를 파악해 구출 사실과 건강 상태 등에 알리는 등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여성이 탑승한 군용기가 파리에 도착하는 시점부터 필요한 도움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작전에서 프랑스 정부가 프랑스인 인질 2명 외에 추가 인질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 작전 과정에서 우리 국민과 미국인 인질이 있다는 점을 인지한 직후 곧바로 우리 정부에 이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부르키나파소와 베냉 지여에서 공관에 접수된 우리 국민 실종신고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구출 작전으로 희생된 프랑스 군과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우리 국민을 구출해 준 데 대해 프랑스 정부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교부 “아프리카서 구출된 인질, 40대 한국여성으로 확인”
    • 입력 2019-05-11 11:04:38
    • 수정2019-05-11 11:13:54
    정치
우리 시각으로 어제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군 작전으로 구출된 인질 4명 중 1명이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오늘 이같이 밝히고, 이 여성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자정쯤 파리 소재 군 공항에 도착한 뒤 군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와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 측은 구출된 여성의 국내 연고자를 파악해 구출 사실과 건강 상태 등에 알리는 등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여성이 탑승한 군용기가 파리에 도착하는 시점부터 필요한 도움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는 이번 작전에서 프랑스 정부가 프랑스인 인질 2명 외에 추가 인질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고, 작전 과정에서 우리 국민과 미국인 인질이 있다는 점을 인지한 직후 곧바로 우리 정부에 이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부르키나파소와 베냉 지여에서 공관에 접수된 우리 국민 실종신고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구출 작전으로 희생된 프랑스 군과 그 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우리 국민을 구출해 준 데 대해 프랑스 정부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