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봉하마을 사저 ‘아방궁’ 공격, 지금도 용서 안 돼”

입력 2019.05.11 (15:00) 수정 2019.05.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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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공격했던 행태는 지금도 용서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 서재에서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진행하면서, 당시 한나라당이 봉화산 숲가꾸기 예산과 화포천 생태하천 복원예산 등까지 사저 건축비인 것처럼 덤터기를 씌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나경원 현 한국당 원내대표도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으로서 그런 공격에 동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이사장은 정치세력끼리 경쟁하면서 공격한 다른 말들은 용서가 된다면서도 야비한 공격을 한 이들이 사과 한 마디 없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것은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유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의 기일인 오는 23일 봉하마을 묘역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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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1 15:00:33
    • 수정2019-05-11 15:26:12
    정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를 아방궁이라고 공격했던 행태는 지금도 용서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 서재에서 팟캐스트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를 진행하면서, 당시 한나라당이 봉화산 숲가꾸기 예산과 화포천 생태하천 복원예산 등까지 사저 건축비인 것처럼 덤터기를 씌웠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이사장은 나경원 현 한국당 원내대표도 당시 한나라당 대변인으로서 그런 공격에 동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 이사장은 정치세력끼리 경쟁하면서 공격한 다른 말들은 용서가 된다면서도 야비한 공격을 한 이들이 사과 한 마디 없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것은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유 이사장은 노 전 대통령의 기일인 오는 23일 봉하마을 묘역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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