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두환 5·18 사살명령 여부 “진상조사위서 확인될 것”
입력 2019.05.14 (11:32)
수정 2019.05.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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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발포 직전 광주를 방문해 시민들에 대한 '사살 명령'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는 증언과 관련해 앞으로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사실 여부가 확인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그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출범하게 되면 관련 내용이 확인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국방부에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지원) 준비위원회(TF)가 있다"며 "그러나 이 사안에 대해서는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구성되고, 그때부터 조사가 되면 저희가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 정보요원 출신 김용장 씨는 어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두환이 1980년 5월 21일 정오쯤 K57(제1전투비행단) 비행장에 와서 정호용 특전사령관, 이재우 505보안대장 등과 회의를 한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며 "전두환의 방문 목적은 사살 명령이었다고 생각된다, 당시 회의에서 사살 명령이 전달됐다고 하는 것이 제 합리적인 추정"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그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출범하게 되면 관련 내용이 확인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국방부에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지원) 준비위원회(TF)가 있다"며 "그러나 이 사안에 대해서는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구성되고, 그때부터 조사가 되면 저희가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 정보요원 출신 김용장 씨는 어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두환이 1980년 5월 21일 정오쯤 K57(제1전투비행단) 비행장에 와서 정호용 특전사령관, 이재우 505보안대장 등과 회의를 한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며 "전두환의 방문 목적은 사살 명령이었다고 생각된다, 당시 회의에서 사살 명령이 전달됐다고 하는 것이 제 합리적인 추정"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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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5-14 14:23:06

국방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발포 직전 광주를 방문해 시민들에 대한 '사살 명령'을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는 증언과 관련해 앞으로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사실 여부가 확인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그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출범하게 되면 관련 내용이 확인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국방부에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지원) 준비위원회(TF)가 있다"며 "그러나 이 사안에 대해서는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구성되고, 그때부터 조사가 되면 저희가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 정보요원 출신 김용장 씨는 어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두환이 1980년 5월 21일 정오쯤 K57(제1전투비행단) 비행장에 와서 정호용 특전사령관, 이재우 505보안대장 등과 회의를 한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며 "전두환의 방문 목적은 사살 명령이었다고 생각된다, 당시 회의에서 사살 명령이 전달됐다고 하는 것이 제 합리적인 추정"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그 사안에 대해서는 향후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출범하게 되면 관련 내용이 확인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변인은 "국방부에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지원) 준비위원회(TF)가 있다"며 "그러나 이 사안에 대해서는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구성되고, 그때부터 조사가 되면 저희가 적극적으로 협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 정보요원 출신 김용장 씨는 어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두환이 1980년 5월 21일 정오쯤 K57(제1전투비행단) 비행장에 와서 정호용 특전사령관, 이재우 505보안대장 등과 회의를 한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사실"이라며 "전두환의 방문 목적은 사살 명령이었다고 생각된다, 당시 회의에서 사살 명령이 전달됐다고 하는 것이 제 합리적인 추정"이라고 증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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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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