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관련 단체들 “황교안 광주 오지마라! 촛불 들 것”
입력 2019.05.14 (13:40)
수정 2019.05.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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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관련 단체들이 황교안 대표 등 자유한국당 인사들의 광주 방문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5.18 구속부상자회, 한국진보연대 등으로 구성된 '5.18 시국회의'는 오늘(14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망언을 한 국회의원을 비호하는 자유한국당 대표가 광주 망월동에 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언자로 나선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어제(13일) 전 미군 정보요원 김용장 씨의 '전두환 광주 방문' 증언 등 각종 의혹이 구체적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며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자유한국당은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김종분 5.18 구속부상자회 서울지부장도 "5.18 진상규명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김용장 씨의 당시 보고가 담긴 미국 기밀문서를 우리 정부가 조속히 요구해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이번 5.18 39주년을 위해 망언 의원 퇴출과 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위한 투쟁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민주노총 16개 연맹, 5천 명 조합원이 광주 묘역을 참배하고 망월동 금남로 등에서 본국민대회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박행덕 전국농민회 의장, 정종선 청년연대 대표 등도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발언 후 이들은 "5.18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박근혜 퇴진 때와 마찬가지로 촛불을 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번 주말 광주 금남로에서 수만 명이 집결하는 범국민 대회를 열고 25일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 이보다 앞서 16일 오전 11시부터는 광화문 등 서울과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 서명 운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5.18 구속부상자회, 한국진보연대 등으로 구성된 '5.18 시국회의'는 오늘(14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망언을 한 국회의원을 비호하는 자유한국당 대표가 광주 망월동에 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언자로 나선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어제(13일) 전 미군 정보요원 김용장 씨의 '전두환 광주 방문' 증언 등 각종 의혹이 구체적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며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자유한국당은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김종분 5.18 구속부상자회 서울지부장도 "5.18 진상규명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김용장 씨의 당시 보고가 담긴 미국 기밀문서를 우리 정부가 조속히 요구해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이번 5.18 39주년을 위해 망언 의원 퇴출과 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위한 투쟁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민주노총 16개 연맹, 5천 명 조합원이 광주 묘역을 참배하고 망월동 금남로 등에서 본국민대회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박행덕 전국농민회 의장, 정종선 청년연대 대표 등도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발언 후 이들은 "5.18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박근혜 퇴진 때와 마찬가지로 촛불을 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번 주말 광주 금남로에서 수만 명이 집결하는 범국민 대회를 열고 25일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 이보다 앞서 16일 오전 11시부터는 광화문 등 서울과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 서명 운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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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4 13:40:15
- 수정2019-05-14 14:15:23

5.18관련 단체들이 황교안 대표 등 자유한국당 인사들의 광주 방문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5.18 구속부상자회, 한국진보연대 등으로 구성된 '5.18 시국회의'는 오늘(14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망언을 한 국회의원을 비호하는 자유한국당 대표가 광주 망월동에 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언자로 나선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어제(13일) 전 미군 정보요원 김용장 씨의 '전두환 광주 방문' 증언 등 각종 의혹이 구체적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며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자유한국당은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김종분 5.18 구속부상자회 서울지부장도 "5.18 진상규명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김용장 씨의 당시 보고가 담긴 미국 기밀문서를 우리 정부가 조속히 요구해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이번 5.18 39주년을 위해 망언 의원 퇴출과 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위한 투쟁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민주노총 16개 연맹, 5천 명 조합원이 광주 묘역을 참배하고 망월동 금남로 등에서 본국민대회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박행덕 전국농민회 의장, 정종선 청년연대 대표 등도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발언 후 이들은 "5.18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박근혜 퇴진 때와 마찬가지로 촛불을 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번 주말 광주 금남로에서 수만 명이 집결하는 범국민 대회를 열고 25일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 이보다 앞서 16일 오전 11시부터는 광화문 등 서울과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 서명 운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5.18 구속부상자회, 한국진보연대 등으로 구성된 '5.18 시국회의'는 오늘(14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망언을 한 국회의원을 비호하는 자유한국당 대표가 광주 망월동에 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언자로 나선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어제(13일) 전 미군 정보요원 김용장 씨의 '전두환 광주 방문' 증언 등 각종 의혹이 구체적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며 "진상규명을 방해하는 자유한국당은 천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김종분 5.18 구속부상자회 서울지부장도 "5.18 진상규명은 이 나라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며, "김용장 씨의 당시 보고가 담긴 미국 기밀문서를 우리 정부가 조속히 요구해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함께 참석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도 "이번 5.18 39주년을 위해 망언 의원 퇴출과 역사왜곡처벌법 제정을 위한 투쟁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민주노총 16개 연맹, 5천 명 조합원이 광주 묘역을 참배하고 망월동 금남로 등에서 본국민대회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박행덕 전국농민회 의장, 정종선 청년연대 대표 등도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발언 후 이들은 "5.18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박근혜 퇴진 때와 마찬가지로 촛불을 들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번 주말 광주 금남로에서 수만 명이 집결하는 범국민 대회를 열고 25일 광화문에서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 이보다 앞서 16일 오전 11시부터는 광화문 등 서울과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 서명 운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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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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