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유심카드로 누군가 소액결제를?…유심카드 절도범 검거
입력 2019.05.15 (18:13)
수정 2019.05.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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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심카드라는 것을 휴대전화 안에 넣어야 하는데요.
전국의 찜질방을 돌며 다른 사람 휴대전화의 유심카드를 몰래 빼내간 뒤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의 방식으로 천7백만원어치의 이득을 챙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찜질방에서 잠이 든 여성의 휴대전화를 몰래 집어 듭니다.
휴대전화에서 유심카드를 빼내더니, 전화기는 되돌려놓고 서둘러 자리를 뜹니다.
[유○○/피해자 : "휴대전화를 다 분해해봤는데도 역시 마찬가지로 유심칩이 없더라고요. 서비스(수리)하시는 분도 황당해 하더라고요. 저도 당연히 황당하고."]
경찰에 붙잡힌 21살 오 모 씨 등 4명은 전국 사우나 20 곳을 돌며 이렇게 이용객들의 휴대전화 유심카드를 빼냈습니다.
유심카드만 바꿔 끼우면 쉽게 소액결제 승인번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오 씨 등은 피해자들 명의로 된 소액결제를 통해 상품권도 사고, 게임머니도 샀습니다.
그런 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되팔아 모두 천 7백여 만원 어치의 현금을 챙겼습니다.
유심카드만 있으면 소액결제에 무방비로 이용될 수 있는 만큼 휴대전화는 물론 유심카드가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성길/강북경찰서 강력팀장 : "최초 휴대전화 개통 시 유심카드에 소액결제나 콘텐츠 구입에 대해서 다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오 씨를 구속하고 함께 유심카드를 이용한 현금화에 가담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요즘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심카드라는 것을 휴대전화 안에 넣어야 하는데요.
전국의 찜질방을 돌며 다른 사람 휴대전화의 유심카드를 몰래 빼내간 뒤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의 방식으로 천7백만원어치의 이득을 챙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찜질방에서 잠이 든 여성의 휴대전화를 몰래 집어 듭니다.
휴대전화에서 유심카드를 빼내더니, 전화기는 되돌려놓고 서둘러 자리를 뜹니다.
[유○○/피해자 : "휴대전화를 다 분해해봤는데도 역시 마찬가지로 유심칩이 없더라고요. 서비스(수리)하시는 분도 황당해 하더라고요. 저도 당연히 황당하고."]
경찰에 붙잡힌 21살 오 모 씨 등 4명은 전국 사우나 20 곳을 돌며 이렇게 이용객들의 휴대전화 유심카드를 빼냈습니다.
유심카드만 바꿔 끼우면 쉽게 소액결제 승인번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오 씨 등은 피해자들 명의로 된 소액결제를 통해 상품권도 사고, 게임머니도 샀습니다.
그런 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되팔아 모두 천 7백여 만원 어치의 현금을 챙겼습니다.
유심카드만 있으면 소액결제에 무방비로 이용될 수 있는 만큼 휴대전화는 물론 유심카드가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성길/강북경찰서 강력팀장 : "최초 휴대전화 개통 시 유심카드에 소액결제나 콘텐츠 구입에 대해서 다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오 씨를 구속하고 함께 유심카드를 이용한 현금화에 가담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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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유심카드로 누군가 소액결제를?…유심카드 절도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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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5 18:19:04
- 수정2019-05-15 18:28:01
[앵커]
요즘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심카드라는 것을 휴대전화 안에 넣어야 하는데요.
전국의 찜질방을 돌며 다른 사람 휴대전화의 유심카드를 몰래 빼내간 뒤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의 방식으로 천7백만원어치의 이득을 챙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찜질방에서 잠이 든 여성의 휴대전화를 몰래 집어 듭니다.
휴대전화에서 유심카드를 빼내더니, 전화기는 되돌려놓고 서둘러 자리를 뜹니다.
[유○○/피해자 : "휴대전화를 다 분해해봤는데도 역시 마찬가지로 유심칩이 없더라고요. 서비스(수리)하시는 분도 황당해 하더라고요. 저도 당연히 황당하고."]
경찰에 붙잡힌 21살 오 모 씨 등 4명은 전국 사우나 20 곳을 돌며 이렇게 이용객들의 휴대전화 유심카드를 빼냈습니다.
유심카드만 바꿔 끼우면 쉽게 소액결제 승인번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오 씨 등은 피해자들 명의로 된 소액결제를 통해 상품권도 사고, 게임머니도 샀습니다.
그런 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되팔아 모두 천 7백여 만원 어치의 현금을 챙겼습니다.
유심카드만 있으면 소액결제에 무방비로 이용될 수 있는 만큼 휴대전화는 물론 유심카드가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성길/강북경찰서 강력팀장 : "최초 휴대전화 개통 시 유심카드에 소액결제나 콘텐츠 구입에 대해서 다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오 씨를 구속하고 함께 유심카드를 이용한 현금화에 가담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요즘 휴대전화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유심카드라는 것을 휴대전화 안에 넣어야 하는데요.
전국의 찜질방을 돌며 다른 사람 휴대전화의 유심카드를 몰래 빼내간 뒤 휴대전화 소액결제 등의 방식으로 천7백만원어치의 이득을 챙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찜질방에서 잠이 든 여성의 휴대전화를 몰래 집어 듭니다.
휴대전화에서 유심카드를 빼내더니, 전화기는 되돌려놓고 서둘러 자리를 뜹니다.
[유○○/피해자 : "휴대전화를 다 분해해봤는데도 역시 마찬가지로 유심칩이 없더라고요. 서비스(수리)하시는 분도 황당해 하더라고요. 저도 당연히 황당하고."]
경찰에 붙잡힌 21살 오 모 씨 등 4명은 전국 사우나 20 곳을 돌며 이렇게 이용객들의 휴대전화 유심카드를 빼냈습니다.
유심카드만 바꿔 끼우면 쉽게 소액결제 승인번호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했습니다.
오 씨 등은 피해자들 명의로 된 소액결제를 통해 상품권도 사고, 게임머니도 샀습니다.
그런 뒤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되팔아 모두 천 7백여 만원 어치의 현금을 챙겼습니다.
유심카드만 있으면 소액결제에 무방비로 이용될 수 있는 만큼 휴대전화는 물론 유심카드가 분실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성길/강북경찰서 강력팀장 : "최초 휴대전화 개통 시 유심카드에 소액결제나 콘텐츠 구입에 대해서 다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오 씨를 구속하고 함께 유심카드를 이용한 현금화에 가담한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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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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