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임기 뒤 EU 에서도 정치적 활동 안할것”

입력 2019.05.17 (02:00) 수정 2019.05.17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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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총리 임기를 마친 뒤 정계를 완전히 은퇴하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현지시각 16일 베를린에서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유럽이든 어디든, 더는 정치적 지위를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미래를 위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의무가 많다"고 말해 화제가 됐습니다.

그동안 정치 활동을 이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EU에서 역할을 찾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입니다.

메르켈은 2000년부터 당 대표를 맡아왔고, 2005년에 총리직에 올랐습니다.

네 번째로 연임 중인 총리 임기는 2021년까지로, 중도 사퇴하지 않는다면 16년 간 총리를 맡게 돼 헬무트 콜 전 총리와 함께 독일 최장수 총리로 기록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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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7 02:00:54
    • 수정2019-05-17 02:22:37
    국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총리 임기를 마친 뒤 정계를 완전히 은퇴하겠다는 뜻을 다시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현지시각 16일 베를린에서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유럽이든 어디든, 더는 정치적 지위를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최근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차이퉁과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미래를 위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의무가 많다"고 말해 화제가 됐습니다.

그동안 정치 활동을 이어가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EU에서 역할을 찾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입니다.

메르켈은 2000년부터 당 대표를 맡아왔고, 2005년에 총리직에 올랐습니다.

네 번째로 연임 중인 총리 임기는 2021년까지로, 중도 사퇴하지 않는다면 16년 간 총리를 맡게 돼 헬무트 콜 전 총리와 함께 독일 최장수 총리로 기록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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