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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강성훈, 첫날 공동 4위…김시우 공동 9위

입력 2019.05.17 (10:10) 수정 2019.05.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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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강성훈은 오늘(17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13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진출 9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한 강성훈은 초반 5개 홀에서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남은 13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선두 브룩스 켑카와는 5타 차입니다.

김시우(24)는 1언더파 71타로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와 필 미컬슨, 제이슨 데이 등 세계적인 톱 랭커들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를 달렸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3타로 선두에 올랐습니다.

켑카는 최근 7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하며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립니다.

켑카는 "매우 어려운 코스인데 오늘은 내가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경기를 펼친 날인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함께 경기한 타이거 우즈는 2오버파 72타를 치고 공동 51위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으로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복귀한 우즈는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3개를 쏟아내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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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7 10:10:34
    • 수정2019-05-17 10: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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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강성훈은 오늘(17일)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스테이트 파크 블랙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4위를 기록했습니다.

13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PGA 투어 진출 9년 만에 첫 우승을 달성한 강성훈은 초반 5개 홀에서 보기 2개를 적어냈지만, 남은 13개 홀에서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선두 브룩스 켑카와는 5타 차입니다.

김시우(24)는 1언더파 71타로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와 필 미컬슨, 제이슨 데이 등 세계적인 톱 랭커들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습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로 단독 2위를 달렸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7언더파 63타로 선두에 올랐습니다.

켑카는 최근 7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하며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립니다.

켑카는 "매우 어려운 코스인데 오늘은 내가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경기를 펼친 날인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함께 경기한 타이거 우즈는 2오버파 72타를 치고 공동 51위에 머물렀습니다.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으로 11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복귀한 우즈는 버디 3개와 이글 1개를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2개와 보기 3개를 쏟아내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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