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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들이 나를 무시하나?”…서울여대 교수 ‘성차별적 발언’ 고발 대자보
입력 2019.05.17 (10:32) 수정 2019.05.17 (10:38) 사회
서울여대에서 대학교수의 성차별적 발언을 고발하는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지난 13일 서울여대에 붙은 '당신은 여성학을 가르칠 자격이 없다'라는 제목의 대자보에는 사회복지학과 A 교수가 한 전공수업에서 학생들이 교수의 질문에 대답을 명확히 하지 않자 "XX들이 나를 무시하나라고 속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대자보엔 A 교수가 평소에 '오빠'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며 여성이 남성에게 의존하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남성주의적 사고를 보여주었고, 동성애를 혐오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A 교수는 KBS와의 통화에서 "강의시간에 비속어를 사용한 점은 당연히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거친 표현으로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빠', '동성애' 등의 경우 맥락상의 오해라며 수업시간이든 어떤 자리에서든 여성을 비하하거나 동성애를 차별하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여대 에브리타임]
  • “XX들이 나를 무시하나?”…서울여대 교수 ‘성차별적 발언’ 고발 대자보
    • 입력 2019-05-17 10:32:42
    • 수정2019-05-17 10:38:24
    사회
서울여대에서 대학교수의 성차별적 발언을 고발하는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지난 13일 서울여대에 붙은 '당신은 여성학을 가르칠 자격이 없다'라는 제목의 대자보에는 사회복지학과 A 교수가 한 전공수업에서 학생들이 교수의 질문에 대답을 명확히 하지 않자 "XX들이 나를 무시하나라고 속으로 생각했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대자보엔 A 교수가 평소에 '오빠'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며 여성이 남성에게 의존하고 보호받아야 한다는 남성주의적 사고를 보여주었고, 동성애를 혐오하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A 교수는 KBS와의 통화에서 "강의시간에 비속어를 사용한 점은 당연히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거친 표현으로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빠', '동성애' 등의 경우 맥락상의 오해라며 수업시간이든 어떤 자리에서든 여성을 비하하거나 동성애를 차별하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서울여대 에브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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